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숏(Short)"이란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판단을 기반으로, 주식을 판매한 후에 주가가 떨어질 때 다시 주식을 사서 이익을 얻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팔아서 가격이 더 내려갈 때 다시 산다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A 씨가 회사 X의 주가가 현재 100달러라고 가정하면, A 씨가 숏 포지션을 취하면 이는 현재 주식을 100달러에 판매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만약 회사 X의 주가가 90달러로 떨어진다면, A 씨는 90달러에 다시 주식을 사서 원래 주식 판매 시점의 가격 100달러에서 팔면 이익을 얻게 됩니다.
반대로 "롱(Long)"이란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을 기반으로, 주식을 구매한 후에 주가가 상승할 때 다시 주식을 팔아 이익을 얻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산다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B 씨가 회사 Y의 주가가 현재 100달러라고 가정하면, B 씨가 롱 포지션을 취하면 이는 현재 주식을 100달러에 구매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만약 회사 Y의 주가가 110달러로 상승한다면, B 씨는 110달러에서 다시 주식을 팔아 원래 주식 구매 시점의 가격 100달러에서 산것보다 높은 가격으로 팔면 이익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