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어깨를 돌릴 때 '뚝뚝' 소리가 크게 나는 것은 대부분 관절 내 구조물(힘줄, 인대, 관절액 등)이 움직이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10대 청소년에서 특별한 외상 없이 소리가 나더라도,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이 심하지 않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깨 근육(특히 승모근, 등 근육)이 많이 뭉치고, 스트레칭을 해도 아프거나 유연성이 점점 떨어진다면, 근육 긴장과 유연성 저하가 반복적으로 어깨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리한 스트레칭보다는, 가벼운 운동(가동범위 늘리기, 근력 강화, 자세 교정 등)과 휴식,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 힘이 빠지거나, 밤에 아파서 잠을 못 자거나,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다면, 어깨 힘줄이나 관절에 이상(예: 회전근개 손상, 관절염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어깨 소리 자체는 대부분 정상이며, 근육 뭉침과 유연성 저하가 반복될 때는 가벼운 운동과 휴식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전문 진료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