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남편 지인분이 오늘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면서 표정도 상기되고
심각해보였어요. 평소에 술을 굉장히 많이 마셨고
알콜중독 수준으로 눈만 뜨면 마시고
안 마시면 손떨린다고 늘 얘기하시더니
어느날 갑자기 병원가서 검사하더니 간수치가 1200이
나왔고 2개월 금주를 하니 500까지 내려왔고
또 다시 마시고 안되겠다 싶어서 따님이 병원에
모시고 가서 다시 검사하니 간경화라고 오늘 결과를
받았다고 합니다.
간경화는 암과 다르게 기수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극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가 그나마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치료방법이 전혀 없는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