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하고 황산화럭하고 서로 연관성이 있는가요?
우리몸속에서 아주 중요하다는 글루타치온이라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줄어 든다는데 황산화력하고 서로 연관성이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글루타치온은 항산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간에서 주로 발견되며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물질로, '비타민 G'로도 불립니다. 1888년에 처음 발견된 이 물질은 1975년에 그 효능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건강 증진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인식되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해독 기능과 노화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이 물질이 부족할 경우 간 기능이 약화되고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임상 실험을 통해 글루타치온 주사가 노화 관련 질병, 만성 질환, 암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더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주사를 통한 치료가 추천됩니다. 암 환자의 경우 간 기능 저하로 인해 해독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주사를 통해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은 미백 효과가 있는 멜라닌 생성 억제, 피로 회복을 돕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 약물로 인한 간 독성 해소, 파키슨병 치료 효과,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한 신경성 질환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글루타치온과 항산화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말씀하신대로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세포 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활성산소가 세포 손상이나 노화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글루타치온은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글루타치온의 소모는 더 빨라집니다. 반대로 생산은 늦춰지기 때문에 결국 최종적으로는 노화에 따라 글루타치온은 감소하게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