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전용면적이 넓은 아파트가 더 오르는걸까요?
통계로 보니 135m2초과 아파트 가격이 전체 면적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는데요? 갈수록 인구는 줄어들고 가족들도 줄어드는데 왜 넓은평수 아파트가 가장 상승률이 높아지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흔히 84m2를 국민평형이라고 말합니다.
그 만큼 아파트마다 84m2의 경우 가장 많은 일반적인 평수로 공급이 되어져 있으나 그 위의 대형 평수의 경우 희소성이 두드러 집니다. 즉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평형이 대형 평형이라 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 수요들의 심리도 좀 더 넓은 평수를 선호를 하게 되면서 아울러 큰 평수의 희소성이 크므로 그 만큼 가격을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최근 통계에서도 중소형 평수보다는 중대형 평수가 더 크게 상승한게 맞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중소형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주로 해당 평형공급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오히려 중대형평수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상급지역등에서는 더 높은 가격상승세를 나타낸것이라는 분석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중대형 평수도 서울 상급지에서 상승률이 다른 지역의 중대형평수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고소득층과 자산가들은 여전히 늘고 있고, 이들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는 넓고 쾌적한 주거공간입니다
이들은 부동산을 투자 수단이 아닌 삶의 질 중심으로 접근하며, 희소성 있는 대형 평형에 몰립니다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중소형 위주이고 135m² 초과 대형은 극히 드뭅니다
수요는 줄지 않았는데 공급은 제한되니,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상승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135㎡(약 40평) 초과 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아지는 이유는,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그 안의 수요층이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히 인구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모든 주택의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특정 계층의 집중된 수요가 특정 주택으로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 대형 아파트 수요 증가의 배경(1) 고소득층·자산가 계층의 주거 ‘업그레이드’ 수요전반적인 인구는 줄고 있지만, 고소득층이나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 채만 좋은 집'을 사려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즉, 다주택자들은 세금 회피 및 규제 회피를 위해, 넓은 집 한 채로 갈아타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한정된 입지(강남, 한강변 등)에 넓은 아파트는 공급이 거의 없기 때문에 희소성이 큽니다.
요즘 대형 신축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브랜드, 커뮤니티, 프라이버시, 층고, 조망 등 프리미엄 요소가 강합니다.
투자용으로도 유망하고, 자녀 교육, 체면, 생활 수준을 반영하기에 좋은 상품이 되면서 고소득층이 몰립니다.
135㎡ 초과 아파트는 공공택지나 재개발 등에서 거의 공급이 없습니다. (공공택지는 대부분 85㎡ 이하가 주류)
따라서 기존 구축 대형 평수 아파트조차도 대체재가 없어지면서 가격이 오르는 구조입니다.
59㎡~84㎡ 등 중소형 평형대는 공급도 많고, 수요층도 넓지만 신축이 아니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특히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이 과잉된 지역도 있어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또, 전세 수요가 줄면서 임대 목적 중소형 수요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되지 않는 대형 평형대는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어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중대형 평수는 분양 시 추첨제가 많이 적용되므로, 무주택이 아니어도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산가 유입이 증가했습니다.
인구 감소와 무관하게, 부유층의 자산 이동과 주거 고급화 수요가 넓은 평수로 몰리고, 공급은 거의 없기 때문에 135㎡ 초과 아파트는 희소성과 프리미엄 요소로 인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고수영 공인중개사입니다.
KB.국토부.감정원 통계 따르면 135㎡초과 대형 아파트 전체 면적대 상승률 1위를 기록 했는데요.
다양한 요인들이 있겠지만
공급 부족과 희소성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서울에서 분양된 대형 아파트 (135㎡초과)는 전체 0.7% 불과할 정도로 공급이 아주 적습니다. 대규모 신규분양은 84㎡전후 집중되어 대형 평수는 시장에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이처럼 공급은 적고 수요는 꾸준히 많기 때문에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 심화를 들 수 있습니다. 중산층 이산 자산가들은 '넓고 좋은 아파트'몰리는 경향이 많습니다. 실제로 강남 3구 , 용산 등 부촌을 중심으로 자산가, 연예인, 기업 오너등 고소득층 은 프라이버시와 커뮤니티를 중시하며 대형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이들은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필요하다면 언제든 매수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락기에도 가격방어를 잘합니다.
부동산 정책과 '똘똘한 한 채' 선호입니다.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양도세등 세금 관련 부분이 강화되면서, 다주택자들에게는 넓고 좋은 집 한채를 갖는 '똘똘한 한채'선호가 커졌습니다. 최근에 반포 원베일리 아파트 236㎡ 신고가를 찍었다는 뉴스를 보면 그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최근 1인가구가 늘고 있지만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다양한 취미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전용면적이 넓은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전 가구가 커지고 있는 추세이며 혼자 생활하고 넓은 공간에서 쉬고 싶은 것이 사람의 본성이라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하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