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다가 잠시후 다시 잠들면
안녕하세요!!
아침에 잠에서 깼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잠들었다가 일어나면 왜 더 피곤하고 졸린걸까요??
더 잠을 잤으면 개운해야되는데 일어나서 2시~3시간이 지나도 졸림이 가시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한 번 깼다가 다시 잠들면 오히려 더 피곤하고 졸린 이유는 수면 주기(수면 사이클)가 깨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수면은 보통 약 90분 단위의 리듬을 따르며, 이 리듬 속에는 얕은 잠(REM 수면)과 깊은 잠(비REM 수면)이 반복됩니다. 그런데 아침에 한 번 깨고 나서 짧은 시간 다시 잠이 들면, 뇌가 깊은 수면 단계로 진입하지 못하거나, 애매한 시점에서 갑자기 깨게 됩니다. 이럴 경우 뇌와 몸은 ‘아직 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억지로 깨어나게 되어, 기분도 멍하고 하루 종일 피곤함이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시 잠들 때의 수면은 질이 낮은 얕은 수면(불안정한 수면)이 되기 쉬우며, 이런 수면은 오히려 뇌를 더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수면 관성’이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뇌가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을 시작하려고 할 때 생기며, 몇 시간 동안 집중력 저하, 무기력, 졸림 등을 유발합니다. 이런 피로함을 줄이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첫번째는 한 번 일어나면 다시 자지 않는 것인데요, 이처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간에 다시 잠들지 않고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알람을 애매한 시간에 맞추지 않는 것입니다. 90분 수면 주기를 고려해 기상 시간을 조절하면 덜 피곤하게 깰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기상 직후 햇빛 쐬어주는 것인데요, 아침 햇빛은 생체 시계를 조절해 뇌를 빨리 깨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은 낮잠은 피하거나 20분 이내로 취하는 것입니다. 너무 긴 낮잠은 오히려 수면 주기를 더 흐트러뜨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침에 한 번 깼다면 다시 잠들기보다는 가볍게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피로를 줄이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자꾸 다시 자고 싶을 정도로 피로하다면, 평소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일 수도 있으니 수면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을 때 더 피곤하고 졸린 이유는 수면 주기와 관련됩니다.
우리 몸은 잠을 자는 동안 얕은 잠, 깊은 잠, 렘 수면의 단계를 반복합니다. 이 주기는 대략 90분 정도인데, 만약 깊은 잠을 자는 도중에 깨어나거나, 수면 주기의 중간에 다시 잠들었다가 깨어나면 몸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기 때문에 더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사실 방법은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또한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어나서는 바로 밝은 빛에 노출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일어나자마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몸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깼다가 다시 잠들면 더 피곤하고 졸린 것은 수면 관성 때문입니다. 뇌가 각성 상태로 완전히 전환되지 못해 비몽사몽 한 상태가 길게는 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알람은 하나만 맞추고, 알람이 울리면 즉시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아침에 한 번 깼다가 다시 잠들면 수면 사이클이 어긋나거나 수면 관성 때문에 깊은 잠 도중에 깨게 되어 오히려 더 피곤하고 졸릴 수 있으며, 이를 피하려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낮에 햇빛을 쬐는 등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