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국영은 영조, 정조의 총애를 받은 신료였습니다. 그는 세손궁의 궁료 시절부터 정조의 총애를 얻었습니다. 특히 그는 용모가 좋아 정조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눈치가 빠르고 기지를 발휘하여 정조가 영조로 부터 곤경에 빠졌을 때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곤경에서 구했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수양재기를 찢은 일화입니다. 그는 또한 가문 배경이 왕실과 가까운 것도 총애의 배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영조, 혜경궁 홍씨, 정순왕후 김씨와도 인척관계입니다.
정조가 즉위하고 홍국영은 도승지 등에 임용되는 등 날개를 달았어요. 그러나 그의 안하무인의 태도와 권력 남용으로 많은 적을 만들어냈고, 불만을 샀습니다. 자신의 누이를 정조의 후궁으로 들여 권력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원빈이 죽자 나인들을 심하게 심문하기도 합니다. 결국 1779년 스스로 사직 상소를 올리고 물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