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부터 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증이 돌아다니면서 생겨요.
3주 전부터 왼쪽 편으로만 얼굴, 목, 옆구리, 허벅지 피부가 찌릿찌릿한 통증이 생기길래 대상포진인줄 알고 포진만 올라오기를 기다리다가 3일뒤에 통증이 양쪽 가슴피부, 하루 또 지나고 왼쪽 허벅지 옆구리로 옮겨갔습니다. 저녁쯤 되서 옆구리가 또렷하게 아프길래 내과가서 소변검사 하고 신우신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5일동안 약먹고 신우신염 증상은 없어졌으나 또 그뒤부터 같은 통증이 왼쪽 허벅지, 종아리, 왼쪽 팔 안쪽, 세번째 손가락까지 옮겨갔습니다. 매일 진통제도 먹어보고 했는데 좋아졌다 또 아팠다 하는데 지금 좀 덜 한 상태에서 일주일동안 특별히 부딪히거나 다친일이 없는데 하지에만 멍이 생깁니다. 하루에 작은 멍들이 세개이상씩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정형외과, 신경과, 신경정신과까지 가본 상태인데 뚜렷한 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어떤 과로 가서 어떤 검사를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러 부위에서 통증과 멍이 발생하며, 그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시군요. 초기 증상들이 대상포진을 의심케 했지만, 발진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시니 다른 원인도 고려해야겠습니다.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치료받으셨다고 하셨는데, 그 후에도 통증과 멍이 계속되는 걸로 보아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고려할 수 있는 것은 만성 통증이나 신경통의 일종입니다. 예를 들어, 신경계의 이상으로 통증이 유발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와 신경과에서도 진료를 받으셨다고 하셨지만, 추가적인 신경학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전신적인 통증과 멍이 나타나는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류마티스 내과에서의 평가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염이나 자가면역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혈액 검사와 이미지 촬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인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멍이 자주 생기는 경우 혈소판 수치나 혈액 응고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혈액학적 검사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적인 정보와 검사를 통해 보다 명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피부 통증이 이동하는 양상, 멍이 쉽게 드는 증상, 그리고 여러 진료과를 방문했음에도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이나 신경병증성 통증은 특정 부위가 아닌 여러 곳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자가면역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자가면역 질환 여부를 확인해 보고, 혈액응고 검사를 통해 멍이 드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증의 양상과 심리적인 요인이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류마티스내과 또는 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통증 자체가 옮겨다니진 않습니다.
각 증상부위에 맞게 진료 과에 방문해서 진료 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