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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돌꿩154
깜찍한돌꿩154

밥을 먹고나면 바로 변의가 느껴지는데요

성별
남성
나이대
43

안녕하세요 .제가 요새 밥을 먹고 나면 변의가 느껴져서 변을 보러가는데 시원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장이 예민해져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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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밥을 먹자마자 대변이 나오는 것은 비(脾)와 신(腎)이 서로 조화되어야 수곡이 나누어지는데, 비기는 비록 강하나 신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음식을 삼키면 대장에서 대변으로 그대로 나오는 것이다. 이것을 치료할 때는 이신환을 끓인 소금물로 빈속에 먹어 비신의 기가 서로 통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수곡이 저절로 소화되는데, 이것이 이른바 '묘하게 합쳐져 굳어진다'는 것이다. [《직지》]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변비로 인한 증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보시기 바랍니다.

    변은 정상적으로 보지만 변의가 잦은 경우라면 위장관 운동 조절제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인근 병원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밥을 먹고 나서 변의를 느끼지만 시원하게 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으로 고민스러우시군요. 식사 후 변의를 느낀다는 점에서 과민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식사 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식후 위장이 팽창되면서 장이 반응하여 대변을 배출하려는 반사적 반응이 원인일 수 있는데, 장이 예민해진 경우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증상의 조절을 위해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드셔보시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며 지내보시기를 권해드릴 수 있겠고, 식단의 조절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식후 변의감이 있으나 배변이 원활하지 않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나 변비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장 기능이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식이 조절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매일 적절한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변의감이 지속되거나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혈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 시 대장 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위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대장 반사 (gastro-colic reflex)가 작동해서 대장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대변을 보고싶은 느낌이 들게됩니다. 척수손상환자들에서 이 반사를 이용해서 대변훈련을 합니다.

    밥을 먹고나서 화장실에 가고싶은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건 식이섬유 섭취가 적어서 그럴 수 있으니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주시기 바라며 필요시 병원에 방문하시고 식이섬유 역할을 해주는 약들이 있으니 이런 약들을 섭취해보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증상을 보았을 때는 변비 증상의 일부가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변비는 의학적으로 명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며, 대체적으로 배변의 횟수나 변의 양상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으나, 변이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에도 변비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변이 잘 안나오는 원인 중에서 변이 굳기가 올라가면서 잘 안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수분 섭취가 적은 편이라면 하루에 1.5L~2L정도의 수분을 잘 섭취해 주시는 것이 해당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장의 운동성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극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나 반대로 운동을 잘 안하게 되면 장 운동성이 떨어지기도 하며 이런 경우 각 원인에 따른 적절한 운동 강도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시원하지 않다라는 것이 잔변감이 있는 것이라면, 물론 일시적일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질환적 평가 위해 내시경적 평가는 받아볼 필요 있습니다.

    식사 이후 변의를 느끼는 것은 특별히 이상소견이다라 할수 없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이또한 갑상선 검사 및 기타 기본적인 혈액검사, 내시경 통한 질환의 감별 및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가능성도 고려해야겠네요.

    이를 위해서 소화기내과 내원해보실것 권유드려요.

  • 안녕하세요. 식사를 한 후 바로 변의를 느끼는 현상은 종종 '위대장반사'라고 불리는 생리적 반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대장반사는 위가 음식으로 채워졌을 때 대장에 신호를 보내서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반응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 장이 예민해졌거나 기능성 장 질환, 예를 들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며,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불완전 배변감,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평소 식습관을 주의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