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가면서 책을 읽으면 왜 머리가 아플까요?
장거리를 이동하는 버스를 타면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읽는 경우가 있는데, 한참 읽다보면 머리가 아파와서 오래 읽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가요? 혹시 멀미의 일종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흔들리는 차안에서 책을 읽다보면 멀미 의 일종으로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을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버스에서 책을 읽을 때 느끼는 두통은 멀미의 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동작 멀미'라고 불리며, 눈으로 보는 정보와 내이(평형 감각 기관)가 감지하는 움직임 사이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합니다. 버스가 움직이는 동안 책을 읽으면 눈은 정지된 글자를 보지만, 몸은 움직임을 감지하여 뇌가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창밖을 보거나, 오디오북을 듣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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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책을 읽을 때 머리가 아픈 현상은 멀미의 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멀미는 시각 정보와 내이의 평형감각 사이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데, 버스가 움직이는 동안 책을 읽으면 눈은 고정된 페이지를 보고 있지만, 몸은 계속해서 움직임을 느끼기 때문에 이 불일치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뇌가 혼란을 느끼고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멀미를 예방하려면 이동 중에 책을 읽는 대신 창 밖의 먼 곳을 바라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흔들리는 차에서 읽기 위해서 집중 하는 경우 흔들림과 시야가 불일치하면서 나타나게 되는 멀미 증상입니다.
아무래도 버스 같이 많이 흔들리는 이동 수단을 타고 책을 집중하여서 읽으면 그 자체로 많은 부담이 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신경성으로 두통 등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멀미의 일종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