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을 매일 1시간 이상 지속하면 종아리 근육, 특히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면서 일시적인 근긴장 증가와 혈류 증가로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병적인 변화라기보다는 근육 사용에 따른 정상 적응 반응에 가깝습니다. 복부는 피하지방이 많아 물렁하게 느껴지고, 종아리는 근육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단단하게 만져지는 차이입니다.
운동 직후 단단함은 근육 내 혈류 증가와 미세 부종, 근섬유 긴장 때문이며, 통증·열감·편측 부종이 없다면 문제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한쪽만 붓거나 압통, 피부 발적,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부정맥혈전증 감별이 필요합니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육 긴장 완화와 회복 촉진, 운동 후 통증 감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종아리 스트레칭을 20초에서 30초씩 3회 정도, 운동 후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폼롤러나 가벼운 마사지도 과도한 압박 없이 시행하면 무방합니다.
현재처럼 심리적 안정감과 활동성 증가가 있다면 운동은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걷기와 함께 주 2회에서 3회 정도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