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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대담한흑로82
대담한흑로82
22.01.17

전남친이 안갚아도 된다며 그냥 준돈을 헤어지고 나서 갚으라고 합니다.

전남친 이랑 사귈때 제가 제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게 맘에 안든다면서 본인이 지금 카드값을 다 줄테니 신용카드를 없애 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럴 필요도 없고 안줘도 된다고 했고, 빌려준다 해도 못 값을 수도 있다고 여러번 말했고, 그럼 다 안줘도 괜찮다고 상황이 어려워 지면 남은 금액은 안줘도 상관없다고 말해서 300정도 받았었어요.

그 돈은 제가 매달 조금씩 값다가 190만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더 못 갚을꺼 같은데 괜찮냐? 고 했고 남은 돈은 안줘도 괜찮다고 전남친이 여러번 "돈 안 갚아도 된다. 말 안바꾼다" 고 했고요.

이후에 제가 대출 받을 일이 생겼었는데, 은행에선 대출이 안나와서 캐피탈로 대출 받으려고 했는데, 전 남친이 대신 500만원 정도 은행 대출을 받아줬어요. 이자는 안줘도 된다고 했고요. 근데 이걸 갚던 중에 헤어졌습니다. 이후 500만원을 전부 갚았는데요. 다 갚고 나니 왜 돈을 더 안갚냐고 하더라고요. 이제와서 그전에 빌려줬던 190을 꼭 받아야 겠다면서 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돈 더 안 갚아도 된다고 했던 시점에 제가 돈을 안 갚는 대신 데이트 비용을 조금 더 부담 하겠다 고해서 당시 은행 적금 있던게 900만원 정도 됐는데 3개월만에 거의 다 써버렸었어요. 근데 이제와서 그돈을 갚으라니 조금 어이도 없고, 못주겠다고 여러번 말했지만 말이 안통하고 무조건 달라고 하는 상태입니다.


요약하면 전남친이 안 갚아도 된다며 준돈을 헤어지고 갚으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이상황에서 제가 이돈을 안주면 불이익을 받을수있을까요? 전남친이 소송같은거 걸수도 있나요?

솔직히.. 돈 빌려줬던건 고맙지만, 본인이 안줘도 된다고 한돈을 이제와서 달라하니 조금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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