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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 새벽깸 너무 잦음, 3개월 동안 반복

안녕하세요.

아기 수면문제 문의드립니더.

아기가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잘 잔적이 없긴하지만 뒤집기 전까지는 그래도 통잠도 자고 했었는데 4개월에 뒤집고부터는 지금까지 통잠을 한번도 안자고 있습니다.

새벽수유는 안하고있고 18시 30분에 목욕, 19시 마지막 수유(240ml)하고 침대에서 뒹굴다가 20시쯤 잠드는데 꼭 2시간 뒤에 깨서 울고 또 자다 2시간 뒤에 깨기 일쑤입니다.

새벽에는 쪽쪽이를 다시 물려주거나 토닥이면 다시 잠드는데 4시나 5시쯤 깨서는 잠이 완전히 깨는지 울면서 침대를 굴러다니고 입구쪽으로 나와서 엄마를 찾는바람에 안고 좀 더 재웁니다.

잘 자다가도 몸이 반응하는지 뒤집고있다가는 되집고 울고 우는걸 계속 기다려봤는데 강성울음이라 자기 울음소리에 깨버리더라구요.

*수유

아침에 언제 일어나든 첫 수유(220ml)는 7시 고정이고 3시간 반 뒤에 이유식(100ml)먹고 달아서 분유 100ml 보충 3시간 반 뒤에 또 반복, 4시간 뒤에 마지막수유 240ml하는데 배가 고파서 그러는걸까요?

생후 218일차 9kg 여아이고 잘먹는아기라 분유나 이유식먹으면 더달라고 우는데 더 주면 게워내서 이만큼만 먹이고 있습니다.

*입면

입면시간이 긴편입니다. 30분~1시간정도 걸리는데 졸리다는 신호가 오면 침대에 눕히고 책읽고 자장가 틀어놓고 놀다가 칭얼거리면 아~소리내면서 토닥이는데 빨리 잠들때도있고 시간이 많이 걸릴때도 있습니다.

혼자서 자보게도 했는데 뒹굴다 결국 칭얼거림이 강성울음이 되고 눈물콧물 다 흘리고 땀 줄줄나서 혼자는 못자더라구요.

아파트 사니까 계속 울게하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패턴을 바꿔봐야하는걸까요?

낮잠은 한번에 30분~1시간 반 정도 자서 3번 자는데 3시간 정도 잡니다.

낮잠을 줄여봐도 마지막 낮잠을 일찍 깨워도 똑같고 새벽엔 매일 혼자 봐서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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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에게 알려 줄 것은

    낮과 밤을 인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기가 잠을 잘 못 이루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기저귀가 축축하고 더럽고 찜찜해서, 배가 고파서, 피곤해서, 방 안의 온도와 습도가 맞지 않아서, 배앓이, 윈더윅스,

    모로반사, 불안해서, 이앓이, 잠자리가 불편해서, 감기로 인한 질병으로 인해서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아기의 울음의 잘 파악하고, 아기의 행동을 유심히 잘 관찰하여 아기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기의 수면. 수유의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해주세요.

    수면일지, 수유일지를 적으면서 아기의 패턴을 규칙적으로 생활화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잠은 엄마 품에서 자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누워 잠을 자야 하는 것도 인지시켜 주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아기가 운다면 아기옆에 누워 아기의 등을 토닥토닥이며 아기의 울음이 잦아들때 까지 진정시켜 준 후, 아기의

    잠을 재워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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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수면 패턴이 수시로 바뀝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성격과 성향이 달라 수면패턴의 차이가 있으며 환경적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예민성, 포만감 부족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수 있도록 분유나 이유식을 늘려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입면 전 아이가 충분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것이 입면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입면 전 집안 분위기를 불빛도 줄이고 차분한 분위를 조성하며 조용한 클레식이나 명상음악 등을 틀어주는것도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성장하면서 낮잠자는 횟수와 시간이 줄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안재우는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수면은 육아하는 부모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에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여 대처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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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상황은 뒤집기 발달, 수면 연령 변화, 자기조절 능력 부족이 겹친 전형적인 7개월 수면 패턴 문제입니다. 새벽 2-3시간마다 깨는 것은 생리적 정상 범위내이지만 매일 반복되면 부모 피로도가 심해집니다. 낮잠 시간을 너무 줄이기보다는 수면 루틴 일정화, 졸림 신호 관찰 후 바로 눞히기, 환경(조명, 소음)안정화, 밤중 각성 시 짧게 토닥이고 쪽쪽이 제공 후 최소한 개입 등 점진적 독립수면 훈련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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