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주실떄 아이 용돈을 걷나요?
아이가 본인이 사고 싶은 장난감이 있다고 사달라고 몇일전부터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배우자가 아이가 사고 싶은건 본인이 돈을 내야 한다고 아이 용돈을 내게 해서 장난감을 사주더라구요. 저는 그냥 사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하는게 교육적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한다면
우선 아이에게 가정에 많은 장난감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장난감을 사는 소비를 해서는 좋지 않음을 알려주는 것과
돈의 아끼지 않고 소비하는 태도는 적절히 않음과 그리고 가지고 싶다고 해서, 사고 싶다고 해서 다 가질 수도 , 다 살수도
없다 라는 부분을 인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줄 수 있는 것은 아이의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때 사주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이때는 아이의 용돈으로 사게 하기 보담도 부모님이 챙겨 주시는 것이 좋겠구요.
그 다음은 이러한 행사가 아니라면 아이가 모은 돈으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사게 하는 것도 경제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만약 아이가 가지고 있는 용돈이 있거나/ 주기적으로 용돈을 주고 있다면
일정 부분은 아이가 부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경제교육과 책임감을 키우는데 효과적입니다.
부모가 부담해서 사줄 수도 있겠으나
일정 부분은 아이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물건의 좀 더 가치있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용돈으로 원하는 장난감을 직접 사보는 경험은 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 한정된 자원 내에서 소비 우선순위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자신이 직접 돈을 내고 구매하면, 물건을 더 소중히 여기고 충동구매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본인의 용돈으로 사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은 교육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본인 용돈으로 사다 보면 돈을 모우거나 절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쓸데 없는 물건은 사지 않게 되죠.
그리고 절제와 인내심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본인 용돈으로 사는 것 보다는 특별한 기념은(생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은 선물로 사주는 것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교육은 부모님의 교육가치관과 아이의 연령 및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아이에게 사고 싶은것은 돈을 내야 한다고 교육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아이가 정말 가지고 싶은 물건인지, 간절히 필요하고 가지고 싶은 물건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고 자신을 통제하며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돈이 중요하고 돈으로 무엇인가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돈에 대한 소중함으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배우자의 교육가치관을 존중하며 지켜봐 주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배우자분의 방식은 소비에 대한 책임감과 금전 감각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무조건적인 요구보다는 선택과 절제를 배울 기회가 될 수도 있고요. 다만, 그렇게만 하면 부모님이 사주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길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끔은 기쁨을 주듯이, 조건 없이 사주는 경험도 아이에게 따뜻한 기억이 될 수 있으므로, 상황과 장난감의 성격, 가격 등 여러 가지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조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