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입니다. 팔만대장경은 석가모니 부처의 삶과 가르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대승삼장, 소승삼장, 보유잡장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거란 군대가 침입하자 대장경을 간행함으로써 부처님의 힘에 의해 외적을 물리쳐야겠다는 종교심이 하나로 모아져 마침내 대장경 주조사업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고려 시대 1011년(현종 2)에 거란의 칩입을 물리치고자 초조대장경을 간행합니다. 대장경은 성스러운 불교 경전들을 모두 담은 큰 광주리나 큰 그릇이라는 의미입니다. 시기와 지역에 따라 삼장 중경 일체경 대장 등으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삼장은 산스크리트어 3개 광주리의 한역으로 경장 율장 논장을 아우릅니다. 초조대장경은 고려 최초 대장경으로 1087년(선종 4)이 되어서야 완성되었습니다. 1232년 몽골 침입으로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몽골침략으로 소실된 초조대장경을 대신하여 1236년(고종 23) 대장경 조성사업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팔만대장경은 1251년 9월 강화경의 대장경판당에서 경찬의례의 개최로 일단락되었다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의 조성 목적은 몽골 침략군의 격퇴에 있었지만 국태안민 및 풍년 불법의 보급 극락정토의 왕생 등도 기원하고 있습니다.
거란의 침입을 위해 만들어진 '초조대장경'에 이야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 고려는 불교를 국교로 삼은 나라였는데, 거란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기위해 대장경판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 대장경판은 몽골의 침입으로 불태워져 없어졌습니다. 초조대장경판으로 찍은 책이 약 2000권정도 된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