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들만다 가지고 있는 특성은 다릅니다. 이런 것을 우리는 개인의 특성, 개성이라고 합니다.
개성이나 특성은 좋고 나쁨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차이일 뿐입니다.
매일 접하는 가족과는 시끄러울 정도로 대화를 하다가도 낯선 사람앞에서는 말을 가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흔히,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하는 아이의 행동을 말씀하시면 집에서 하는 행동과 다른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수줍어서 그럴 수도 있고, 낯선 사람과의 대화가 싫어서 그럴수도 있고,,, 아이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런 것을 잘못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조금더 나아질 수 있도록 부모와 보호자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가 낯선사람과 대화하면서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 어느 순간 아이도 호기심에 참여하고 싶어질 수 있는 것처럼요. 이렇게 해야지 라고 말로 하기보다 부모가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느끼도록 자극(동기유발)을 주시면 어느 순간 달라지는 아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고유한 특성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아이들의 특성은 사춘기를 거치면서 여러번 바뀌게 됩니다. 지금의 모습이 다가 아니므로 계속 믿고 지켜보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