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발목 외측에 표피와 진피 상부가 벗겨진 찰과상으로 보이며, 중앙에 황색 삼출물과 주변 발적이 관찰됩니다. 자전거 사고 후 2일 경과했고 통증과 삼출이 지속된다면 단순 표피 손상보다는 비교적 깊은 부분층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목은 움직임과 마찰이 많아 치유가 지연되기 쉽습니다.
현재처럼 진물이 많은 상태에서 분말형 연고를 뿌리면 삼출과 엉겨 상처면을 오히려 자극할 수 있습니다. 우선 흐르는 생리식염수 또는 깨끗한 물로 하루 1회에서 2회 부드럽게 세척하고, 거즈로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흡수시키는 정도로 관리합니다. 그 후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고, 삼출이 많다면 일반 듀오덤보다 흡수력이 있는 폼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습윤 환경은 필요하지만, 삼출이 과다한 경우 밀폐가 과하면 피부 침연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드레싱은 하루 1회 이상, 삼출량에 따라 교체합니다.
다음 소견이 있으면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상처 주변 발적이 점점 넓어지는 경우, 열감과 부종이 증가하는 경우, 고름 양상의 농성 분비물, 38도 이상의 발열, 보행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필요 시 경구 항생제 처방이 고려됩니다. 또한 파상풍 예방접종력이 불확실하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즉각적인 응급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발목 부위이고 삼출이 많아 외래에서 한 번 평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처 크기와 통증 정도를 고려하면 최소 1주에서 2주 정도는 회복에 소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