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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0

싫어,안해 라는 말을 많이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평소 뭔가를 하지고 하면 싫어,안해 라는 말을 자주 하거든요. 밥 먹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씻자고 해도 안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뭐든 하기 싫다고 해도 억지로 시켜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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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송신애 유치원 교사blue-check
    송신애 유치원 교사23.02.20

    안녕하세요. 송신애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싫어,안해"라고 말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말에 부정적으로 대답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그때는 아이들의 자아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자신이 스스로 생각하고 하고자 하는 행동에 대해 의견을 내려고 합니다.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아이가 스스로 하려고 하고 나름의 생각이 있는데 누군가가 자꾸 무엇을 해주려고 하니 "싫어"라는 의사표현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행동이 간섭을 받으면 짜증과 분노로 표출을 합니다.그럴때는 아이의 눈을 맞추고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봐주세요.그리고 충분한 설명과 이해을 도와주셔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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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관적으로 부정어를 먼저 사용하게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해야 되는 일이라는 생각보다 일단 싫다고 말해 보고 반응을 보는 것이지요.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였을때 꼭 해야 되는 일이 아니라면 아이의 의견을 반영해주세요.

    하지만 양치질이나 모두가 함께하는 식사시간 같은 경우에는 싫다고 하더라도 꼭 해야하는 일이니

    조금은 기다려줄 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5분 정도는 기다려 줄 수 있지만 5분이 지나면 그때는 꼭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억지로 시킬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엄마는 정말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억지로 시키고 싶지 않으니 잘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이지요.

    이렇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자기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주다보면 부정어보다는 긍정어를 더 사용하게 될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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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질문자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이가 타고난 성향상 새로운 상황이나 환경에 노출되고 적응하는것이 쉽지 않아서 그럴겁니다. 아마도 아이가 싫어병에 걸렸나 봅니다. 아직 많이 어리기에 표현이 서툴겁니다. 이렇게 싫어하는 감정도 결국 아이의 하나의 감정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시고 수용해 주시는 게 우선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러한 부정적 표현들을 자꾸 하게 되면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우이 되지 않습니다. 싫어라는 표현대신에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게끔 하는 연습을 시켜 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처음엔 좀 힘들지만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면 언젠가는 자신의 감정 표현을 올바르게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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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싫어, 안해 라는 말은 자신의 행동 또한 자신의 의지를 관철 시키기 위해 투쟁하듯 고집을 부리는 것입니다.

    이때 부터 부모님과의 힘겨루기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또한 아이는 자신의 감정표현을 언어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해, 싫어 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조절하는 기능이 미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고집을 피운다면 일단 무관심으로 대응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잘한 행동에는 무한칭찬을 아낌없이 해주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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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나이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청개구리의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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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어느 시점이 되면 부정을 표현하는 단어(싫어, 안해 등)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부모나 가족이 요구할 경우 깊이 듣지 않고 싫어, 안해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경우는 아이가 부정적인 답이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답을 하도록 질문을 바꿔서 물어봐주세요

    - ㅇㅇ야 밥먹자 --> ㅇㅇ야, 밥먹을 준비할건데, 고기 반찬에 먹을거야? 아니면 생선반찬에 먹을거야?

    위처럼 아이가 자신의 요구사항을(이때 모두 좋아하는 것들을 포함해서 물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선택해서 표현하도록 질문을 변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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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바른대답을 알려주세요 "응" "네" "알겠어요"라고 이야기 하면 좋겠어 라고 이야기 하며 대답을 유도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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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 아이가 ‘싫어’라고 부정적인 표현을 할 때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아이의 말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이게 마음에 들지 않았구나!

    자고 싶지 않구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등 아이가 스스로 싫은 이유를 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셔야 합니다.

    사실 어린 아이들은 왜 싫은지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놀고 싶은데 자라고 해서 화났구나!' 등등 아이의 마음을 부모가 대신 읽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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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말투를 바꾸기 위해서는 존댓말을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아이가 싫다는 말 등의 부정적인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부모또한 같이 존댓말을 사용하면서 아이가 부정적인 말을 하는 이유에 대하여

    파악해보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존댓말은 상호 존중의 의미가 있어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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