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대소변을 못자리는 아이의 원인은 처음 훈련할 때는 종종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만2세가 넘었는데 대변을 못 가리거나 만4세가 넘어서도 소변을 자꾸 실수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로 합니다.
야뇨증은 전체 아이들 중 26% 정도가 해당되며 그 중 5%정도의 아이들에게만 보입니다. 그리고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2배가 많습니다.
소변을 못자리는 것은 심리적인 원인보다는 방광이 덜 성숙되어 크기가 작거나 배뇨조절이 불완전한 데서 오는 생물학적 원인이 큽니다. 아이들은 놀이에 집중하다보면 소변을 볼 시기를 놓쳐서 결국 조절하지 못하고 그냥 싸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반면에 대변은 정서적인 불안이나 심한 긴장 상태 등 심리적인 원인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평소 엄마가 대소변 가리기에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을 못 가리는 것은 신체적인 원인보다 정서적 불안 등 심리적인 원인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