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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변이된 코로나는 감기 정도 라고 봐도 될까요?

변이가 될수록 치사율은 낮아진다고 기사에서 봤는데요

그렇다면 전염성만 높아진거니 감기 정도의

가벼운 바이러스가 된거라고 봐도 되는지요 아니면

그럼에도 조심을 하는게 좋은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변이가 계속 되면서 치사율이 높은 코로나가

나올 수 있는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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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반(半)생물인 바이러스가 숙주에 침입하는 이유는 자신의 유전물질을 복제하기 위함입니다. 즉, 숙주가 살아있어야 바이러스 역시 자신의 개체수를 풍부하게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세대를 거치면서 숙주세포에게 큰 위해를 가하지 않되, 자신의 유전정보를 전사하고 번역하는 과정은 길게 유지하도록 진화합니다. 거기에 더해 변이가 된 바이러스라 하더라도 변이 전 후 유사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기 감염된 숙주는 변이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저항을 보이지요. 결국 바이러스의 숙주 감응성 및 숙주의 면역 저항성이 모두 적용되어, 바이러스는 유행이 길어질 수록 치사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가 인간 외 다른 제3의 숙주 풀에서 변이된 후 다시 감염될 경우, 이는 위의 경우와 달리 치사율이 매우 높은 상태의 감염체가 될 수 있습니다.

  • 현재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아졌지만, 초기보다 중증도와 치사율은 낮아진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변이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경우가 있어 가볍게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 수칙을 지키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이가 계속되면서 치사율이 높은 변종이 나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지속적인 관찰과 대비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변이가 되면서 바이러스가 약해질지 더 강해질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현재는 감기 수준이며 변이가 자꾸 생길수록 대응이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 꼭 그렇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감기수준으로 보고 있고 대응단계도 낮아졌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여전히 국제적 보건 위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감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가들이 백신 접종률 상승, 치료제 개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망률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크게 감소시켰으며 또한, 코로나19가 새로운 변종으로 진화하면서 독성이 약화되었다는 연구 결과들도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죠.

    따라서, 코로나19가 일반 감기 수준으로 격하되었는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변이된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정도로 간주하기는 어렵습니다. 변이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여전히 감염력이 강하고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변이는 전염성이 높아지면서 확산이 빨라질 수 있지만, 치사율이 낮아진다는 주장은 과학계에서 아직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