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를 맞으면서, 식단 하지 않으면 효과 없는건가요?
위고비를 맞으면서 식단까지 병행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건가요? 위고비와 함께 식단까지 맞춰줘야 효과가 있는건지요. 아니면 요요 현상만 예방하면 되는걸까요?
위고비는 체중 감량을 돕는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식단 조절을 병행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요요 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위고비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약할을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식사량을 줄여주는 '보조제'입니다. 약에만 의존하여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을 유지하거나, 영양적으로 불균형한 식사를 계속한다면 약물 중단 후 체중이 급격하게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위고비의 장기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준히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함께 만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위고비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바로 잡는 '조력자' 역할을 할 뿐이며, 약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위고비는 식욕 자체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위고비는 뇌에 "나 배가 부르다" 라고합니다.
식사량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충전하는 에너지가 적기 때문에
기존에 과잉 축적된 에너지를 사용하여 살이 감소합니다.
식단을 병행하는 경우, 저칼로리,고단백 식단을 병향하면 감량 폭이 증가하고, 근 속실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양질의 영양소를 채우는 것입니다.
위고비 중단시 식욕 억제 효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과 습관이 바로 나타나 다시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 잘 확인했습니다.
위고비는 식단 없이 주사만 맞아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식단과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요요를 막을 수 있어요.
위고비는 평소보다 감소된 칼로리 식단과 운동 병행을 전제 조건으로 FDA 및 임상 지침상 허가되어 있습니다. 허가 안내서에서도 기존보다 저 에너지식단 계획과 신체활동을 늘리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단독 주사로도 어느정도 체중 감량은 가능하지만, 식단과 운동과 함께 병행할 때 효과가 더 큽니다. 주사와 생활요법 병행군은 그냥 주사만 시행했을때보다 10~15% 더 체중이 감량되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위고비는 GLP-1 호르몬을 자극시켜 식욕이 자연스럽게 억제되는 원리로 섭취량이 줄게됩니다. 그렇지만 너무 안드시게 되면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어서 단백질은 하루에 체중 1kg 당 1.2g~1.5g/day정도 챙기시고, 식이섬유, 적절한 복합탄수화물, 건강한 지방등 영양 균형을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위고비를 중지한다면 6~8주 임상에서 주사를 중단한 그룹은 체중이 다시 7%정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에 반에 계속 주사를 맞은 그룹은 8%정도 감량이 더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요요를 막고 감량을 유지한다면 초반에 약 힘으로 아무거나 적게먹는것 보다는 식습관 자체와 운동을 동시에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 살을 빼고 유지하려면 주사와 생활요법 병행이 현명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는 뇌의 식욕 조절 센터에 작용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음식 섭취량을 줄여주는 약이기 때문에
단순히 ‘주사만 맞아도’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는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는데, 위고비로 인해 줄어드는 건 주로 총 섭취 칼로리이기 때문에, 약을 쓰면서도 고칼로리·고당분 위주의 식사를 계속한다면 체중 감량 폭이 제한되거나, 체중이 줄더라도 근육량이 빠지고 체지방 비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약을 끊은 뒤 요요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즉, 위고비는 ‘다이어트의 대체 수단’이라기보다 ‘다이어트를 훨씬 쉽게 해주는 보조 도구’에 가까워요.
식단 조절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 속도도 빠르고, 근육을 유지하면서 지방 위주로 감량할 수 있습니다.
운동까지 더하면 기초대사량 유지·향상 효과가 있어 약을 끊어도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결국 약을 쓰면서 식단과 생활습관까지 관리하면 ‘효과 극대화 + 요요 예방’이 가능하고, 식단 조절 없이 약만 쓰면 감량은 되더라도 건강한 몸매와 대사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