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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지어새124
차분한지어새12422.01.20

기업을 분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요즘 국내에서도 그렇고 해외의 상황을 봐도

회사들을 분할해서 새롭게 상장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계열사들을 분할할 수록 원래 기업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요?

분할을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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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기업분할에는 종류가 여러개가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것은 지주회사 설립건 관련된 내용인데

    1. Spin off: 일부 사업부를 독립 회사로 분리시켜, 모 회사는 core 비지니스에 집중하고,
    독립회사 역시 모회사의 간섭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사업을 펼칠수 있습니다.
    (M&A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반대효과를 노리는 건데, 대기업의 경우 중소형 기업에게
    적당한 영업을 하기 어려운 경우, 해당 사업부를 독립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대주주 지분 정리 등에 따른 기업 분할: 대주주간의 이해 상충으로 회사를 나누는 경우가 되겠지요.

    3. 지주 회사 설립으로 인한 기업분할: 지주 회사는 금융지주와 사업지주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업 자체는 독립법인으로 넘어가고,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배당으로
    매출을 올리는 형태를 뜁니다. 지주 회사는 성격상 자회사의 가치를 그대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일정부분 discount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주 회사 설립으로 인한 기업분할은
    경영투명성 제고에 따른 투자자 우위 정책으로 받아들여져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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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1

    안녕하세요. 박동훈 보험전문가/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크게 두가지의 목적이 있습니다.

    1>기업 가치를 올리기 위한 분할

    예를 들어 대기업에 여러 사업부가 있는데

    특정 한 사업부가 성장성이 엄청 높다고 판단된다면

    별도로 분할시키고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2>기업분할을 통해 한 회사를 지주사로 전환하고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지주회사의 경우에는 그 지주회사의 주식만 넘기더라도

    아래의 계열사 주식 역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거든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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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역대급 주식 공모로 세간의 관심을 끈 LG에너지솔루션으로 기업 분할에 대한 이슈가 다시 커졌습니다.

    사를 분할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매각을 위해 해당 사업부를 선제적으로 분할하는 경우도 있고 별도 사업으로 집중 투자를 위해서 분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 이유도 매우 다양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후자에 해당하겠습니다.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은 물적분할을 했기 때문에 모회사인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신주를 모두 가져갑니다. 즉, 자회사가 되는 셈입니다. 이론적으로는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만큼 보유지분을 평가 받으나 한국 증시 특유의 '지주회사 지분 디스카운트'가 있어 보유 지분의 시장가치에 30~50% 정도 할인 받아 모회사 기업가치에 포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LG화학 주가가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회사 분할 방식 관련해서는 미국이나 여타 선진국 시장과 달리 유독 경영권에 대한 니즈가 강한 한국은 인적분할 보다 물적분할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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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분할이란 인수합병(M&A)의 반대개념으로 기존 회사 사업부에 자본금과 부채를 나눠준 후 새로운 기업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업분할에는 물적분할인적분할이 있다. 물적분할은 분리·신설된 법인 주식을 모회사가 전부 소유하지만 인적분할은 존속회사 주주들이 자기가 소유한 비율대로 신설법인 주식을 나눠 갖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물적분할을 하게 되면 분할회사의 기존 주주들은 신설회사 또는 합병 상대회사의 신주를 소유하지 않고 분할회사가 소유한다. 이에 따라 분할회사는 신설회사 또는 합병 상대회사에 대한 지분가치를 내포하게 돼 주당가치가 상승하므로 기존 주주들은 분할 전의 지분가치를 그대로 보유하게 된다.

    물적분할은 기존의 분할회사가 분할될 사업부를 자회사 형태로 보유하기 때문에 자회사에 대한 기업지배권을 계속 유지한다. 반면 인적분할에서는 회사분할 후 피분할회사의 주주들이 분할 초기에는 동일하지만 향후 주식거래 등을 통해 달라지므로 분할회사와 피분할회사는 경제적으로 독립된 형태를 띠게 된다. 회사분할의 목적이 단순히 기업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업부문들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행해진다는 점에서 물적분할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회계 또는 세무적으로 물적분할은 단순한 현물출자에 준해 처리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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