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강신우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우 전문가입니다.

강신우 전문가
분당한방병원
Q.  변 색깔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을 종합해보면, 일단 음식을 먹고 속이 안 좋아서 하루에 5번 정도 냄새가 심한 물똥을 본 것은 급성 장염이나 음식으로 인한 일시적인 장 트러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장이 자극을 받아 소화·흡수 기능이 약해지고 설사가 발생하는데, 설사가 멈춘 다음 날 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없는 것은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장 내용물이 비워지고 장 운동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변을 한두 번 본 뒤 변 색깔이 회색에 가까웠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담즙 분비의 일시적인 변화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래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장으로 분비되며, 변에 정상적인 황갈색을 부여하는데, 장염이나 설사 후 장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거나 담즙 흐름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면 변 색깔이 흐릿하거나 회색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변 색깔 변화가 일시적으로 한두 번 나타났다가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회색 변이 계속 이어지거나,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 복통이나 체중 감소, 발열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간, 담도, 췌장 쪽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물똥을 반복한 여파로 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따뜻하고 소화 잘 되는 식사를 하면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시고 상태를 지켜보세요. 이후 변이 정상적인 황갈색으로 돌아오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위에서 언급한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면 늦지 않게 내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강한 햇빛에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여름철 바닷가에 가실 때 강한 햇빛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거나 심한 경우에는 화상, 색소침착, 염증, 여드름 악화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닷가는 햇빛이 수면에 반사되면서 자외선 노출량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우선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 수치뿐만 아니라 PA 등급도 확인하셔서 UVA, UVB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민감한 피부라면 유기자차보다는 무기자차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또한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긴팔 래쉬가드 등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외출 전후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해주고, 바닷가에서 돌아온 후에는 찬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알로에 젤이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서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만약 평소에도 햇빛에 약하거나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이 있는 경우, 햇빛 차단 외에도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해 피부의 방어력을 높이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피부 트러블이 심하거나 햇빛에 심하게 민감하다면, 휴가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 관리 방법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  아침에 일어나서 소금물로 가글하고 미지근한 물을 마셔주면 건강에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습관은 여러 건강상 이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는 동안 인체는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체내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주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또한 미지근한 온도의 물은 위장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위장운동을 부드럽게 유도해 소화기관을 서서히 깨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특히 미지근한 물은 차갑거나 뜨거운 물에 비해 체온과 비슷하기 때문에 내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대사 촉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통해 변비 예방이나 배변활동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몸 전체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아침에 느끼는 몸의 무거움이나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다만 소금을 몇 알 드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린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전해질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소량의 소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평소 불필요하게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혈압 상승이나 신장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이미 김치, 반찬, 찌개 등에서 소금을 많이 활용하여 음식을 하기 때문에, 평소 1일 섭취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가글의 경우 소금물은 염증 완화나 구강 청결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농도가 너무 높으면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습관 자체는 좋은 생활습관으로 볼 수 있지만, 소금 섭취는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일자목이나 거북목인지 쉽게 확인하는 방법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별도로 병원 진단을 받은 건 아니지만, 컴퓨터나 인터넷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다 보면 본인이 일자목이나 거북목 증상이라는 얘기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먼저, 벽에 기대서 서는 방법이 가장 흔합니다. 편하게 벽에 등을 붙이고 선 상태에서 뒤통수, 어깨, 엉덩이, 발 뒤꿈치가 모두 벽에 닿는지 확인해보세요. 정상적인 경우라면 이 네 부분이 자연스럽게 벽에 닿아야 합니다. 만약 뒤통수가 벽에 닿지 않거나 닿으려고 하면 턱을 억지로 들게 되는 경우,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또 한 가지는 거울을 보고 측면에서 자세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평소 편하게 서 있을 때 귀가 어깨선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면 거북목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옆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확인해보면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자가 체크는 참고용일 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X-ray 촬영이나 전문 의료진의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은 방치하면 목, 어깨 통증뿐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편하다면 한 번은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양약과 한약을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내과에서 처방받은 역류성식도염 약(뮤코라민정, 모사프론정, 케이캡정)과 한의원 담적병 한약을 함께 드셔도 되는지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확한 한약 성분을 확인한 뒤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양약은 위산 억제, 위장 운동 개선, 위벽 보호를 위한 약이고, 담적병 한약은 위장 기능을 풀어주고 담적을 개선하는 목적입니다. 두 약의 작용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꼭 금기인 것은 아니지만, 간혹 한약 성분과 양약의 성분이 상호 방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담적병 한약 중에 위의 기능을 더 원활하게 하여, 위산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양약의 위산 억제 기능과 상충하여 원하는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따라서 담당 한의사에게 양약을 어떤것을 먹는지를 알려 드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부분은 한약과 양약을 30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위와 같이 효과를 떨어트릴 수가 있습니다. 또한, 간이나 신장질환이 있으시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한의사와 상담 후 병용을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12345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