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국가검진 하면서 대장내시경 검사했는데 선종이 발견되어 제거했습니다. 암전단계라도 하던데 이런 경우 실비만 가능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실손청구의 경우에는 치료목적임을 증빙하는 수술확인서, 진료비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진단서 등을 제출해서 청구가 가능하며, 수술비보험 역시 청구가 가능합니다. 다만 암보험의 경우에는 확실하게 암으로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증빙되어야 보상이 가능합니다. 치료목적으로 검사를 해서 수술해서 제거한 것이므로 실손보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술비보험이 있다면 수술비보험에서 보상이 가능합니다. 선종의 경우에는 양성종양이면 당연 보장이 안되지만 악성 종양이라도 병리학적 검사 결과 및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진단비 지급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암보험금 지급사유에 대한 입증책임은 보험금 청구자에게 있어서 단순히 의사의 진단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보험금 지급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암으로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증빙되어야 암보험금에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Q. 보험회사에서 신포괄수가제 누락되어있어서 해준다고 하는데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신포괄수가제는 포괄수가로 정해진 금액으로 지불하는 포괄수가제와 의사의 수술, 시술 등 의료행위는 행위별 수가로 환자에게 별도 보장하는 제도인데요. 포괄수가라는 것은 입원, 검사, 약제 등 입원의 내용 검사의 내용 약제의 내용에 관계없이 약제면 약제 입원이면 입원 검사면 검사 뭉뜨그려서 합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행위별 수가라는 것은 의사가 대장내시경으로 대장에 있는 용종을 제거하는 행위 하나 하나를 행위별 수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것을 따로 분리한다는 것입니다.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포괄수가제는 과소 진료에 따른 의료의 질을 낮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09년 신포괄수가제가 시범적으로 도입이 되면서 지금은 567개 질병군을 댓아으로 신포괄수가제가 시행되고 있고 참여한 의료기관도 민간으로 확대되어 총 98개 기관이 참여 중이라고 합니다. 신포괄수가제는 다양한 중증질환 환자에게 고가 약제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2019년에는 4대 중증질환인 암과 뇌, 심장, 희귀난치성질환까지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신포괄수가제를 통해서 중증질환 환자들이 고가의 약재를 본인 부담금 5%만 지불하고 저렴하게 이용을 했는데요. 2022년부터 2군 항암제가 여기에서 제외되었고 그러면서 비급여로 바뀌면서 몇백만원으로 환자 부담금이 20배 늘어나게 되다보니 여기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신포괄수가제를 보험회사에서 넣어준다고 하는 것입니다.
Q. 사이버 보험의 보장 범위와 필요한 가입 대상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사이버보험의 보장내용은 법무 관련 수수료, 피해를 입은 고객의 개인 신원 복원 비용, 침해된 데이터 복구 비용, 침해된 컴퓨터 시스템의 손상을 복구하는 데 소요되는 전체 비용, 고객에게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공지하는 데 소요되는 재정적 비용 등이 있겠습니다. 사이버 보험 가입이 필요한 대상은 온라인으로 전자 데이터를 생성 보관, 관리하는 모든 기업과 전자 상거래 기업이 해당할 수 있겠습니다. 사이버 보험은 연락처, 판매 기록, 신용카드 번호, 개인 식별 정보 등과 같은 민감한 고객 데이터는 모두 사이버보험의 대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랜섬웨어나 기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다운타임은 회사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겠습니다. 다만 사이버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사항으로는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발생한 기존 유출 또는 사이버 이벤트, 회사의 기술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전체 비용으로 보안시스템의 새로운 적용 및 강화 비용 포함, 직원 또는 내부자에 의해 시작 및 발생한 사이버 이벤트, 회사가 알려진 취약점을 해결하지 못한 경우, 취약점이 발견되었지만 회사가 문제를 시정하지 않은 경우, 사이버 보험은 그로 인한 유출로 발생하는 손해를 보장하지 않으며, 의도적인 사이버 이벤트, 공격 이외의 외부 요인으로 인한 인프라 장애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