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는 지인이 다리 골절 후에 철심 제거를 5개월 만에 하신다는데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대부분 철심 제거를 해야하는 경우는 그 철심이 관절이 움직일 때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피부에 돌출 되어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할 때, 뼈가 잘 붙고 재골절 위험이 적을 때 제거합니다.하지만, 움직일 때 주변 조직이나 신경을 자극하지 않아 아무 불편함이 없고 감염위험률도 적다면, 평생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나중에 제거해도 상관은 없지만, 하지만 의사분께서 이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판단한다면, 그땐 제거를 하시는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얘기를 듣는것보다 직접 의사분께서 어떤상황인지 알기 때문이며, 우선 "전 괜찮으니 이대로 살다가 제거하면 안되냐고" 여쭤보라고 하시면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Q. 베개 높이가 목디스크 위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경추는 자연스럽게 앞쪽으로 완만하게 휘어진 전만곡이 있어, 디스크와 관절ㅇ 인대, 근육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줍니다. 사람마다 키와 어깨 높이 등, 덩치에 따라 다르지만, 8cm이상의 베개를 사용하였을 때 목이 앞으로 굽혀진다면, 뒤쪽 디스크와 후방 인대에 계속된 압박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논문에 따르면, 일반 성인은 6~8cm 정도에 베개가 사용되는데,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개인의 체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그래서 개인적으로 5~6cm 를 사용해보고 어떤게 더 편한지 비교해보는것이 좋습니다.
Q. 통풍은 왜 발에만 생기는건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말씀하신것처럼 통풍은 엄지발가락에 자주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요산결정이 대부분 체온이 낮은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부위는 엄지발가락 관절이 가장 발생하기 쉬운 곳입니다. (그래서 체온이 낮은 밤에 많이 발생합니다.)그리고 특히 발은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는다면, 요산의 제거가 어렵습니다.마지막으로 무리하게 걷거나 뛰기 등 체중 부하가 계속 엄지발가락에 압박이 가해지면, 미세손상이 나타나 염증반응을 유발시킵니다.
Q. 팔씨름하는 도중에 팔꿈치 소리가 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팔꿈치 도중에 팔꿈치 안쪽에서 "딱" 소리가 나면서 움직일 수 있지만 팔 안쪽에 통증이 있다는건 말씀하신것처럼 인대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파열까진 아니며, 단순 염좌 또는 미세손상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안쪽 인대 손상으로 보이며, 움직일 때 약간의 통증이 있다는건 우선 3일 정도 냉찜질을 해보시고 최대한 팔꿈치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만약, 3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부어있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이는 말씀하신 부분파열일 수 있으므로 그땐 병원에 가셔야합니다.지금은 움직여도 약간의 통증이 있다는건 미세손상을 더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