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방 섭취 부족이 체내수분흡수에 영향줄수잇나요
지방 섭취 부족이 직접적으로 수분 흡수를 방해하여 마신 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게 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수분은 주로 소장에서 흡수되며 이 과정은 삼투압, 능동 수송 등 다양한 기전에 의해 조절됩니다. 반면 지방은 소장에서 소화된 후 미셀 형태로 흡수되는데, 이는 수분 흡수와는 다른 경로로 진행됩니다.먼저 우리 몸의 수분 흡수는 주로 혈액 내 나트륨 농도와 관련된 삼투압 현상에 의해 좌우됩니다.즉, 소장에서 수분은 나트륨과 함께 흡수되거나, 농도 차이에 의해 수동적으로 흡수됩니다. 지방은 이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지방은 주로 에너지원, 세포막 구성, 지용성 비타민 흡수 등의 역할을 하며 소화 효소의 작용을 돕고 담즙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도 하지만, 이는 수분 흡수 메커니즘과는 별개입니다.하지만 간접적인 영향은 있을 수 있습니다.매우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심각한 지방 섭취 부족이나 특정 질환으로 인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가 저해되면 전반적인 신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간접적으로 수분 대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먼저 말씀드린대로 매우매우 드문 경우로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이정도까지는 아닐거라 예상됩니다.결론적으로, 지방 섭취 부족이 수분 흡수를 방해하여 마신 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Q. 지인이 꽃을보구 코스모스라고 하는데 전 아닌듯 한데 무슨꽃인가요?
지인분이 코스모스라 하셨지만, 코스모스가 아니라 금계국으로 보입니다.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주로 북아메리카와 멕시코가 원산지입니다. 우리가 흔히 길가나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노란색 꽃은 대부분 큰금계국인 경우가 많습니다.선명한 노란색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잎의 끝이 갈라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꽃의 중심부는 노란색으로 많은 암술과 수술이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지인분이 착각하신 것처럼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잎이 더 가지런하고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Q. 푸른꽃게와 우리나라 꽃게는 서로 다른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같은 꽃게 과에 속하지만 다른 속에 속하는 생물입니다.분류학적으로 '동물계 > 절지동물문 > 갑각아문 > 연갑강 > 십각목 > 꽃게과' 까지는 동일합니다.하지만, 푸른꽃게의 학명은 'Callinectes sapidus'로 Callinectes속에 sapidus종입니다.반면 우리나라의 꽃게의 학명은 'Portunus trituberculatus'로 그 이름 그대로 Portunus속에 trituberculatus종입니다.즉, 두 꽃게는 같은 과에 속하지만, 서로 다른 속에 속하는 종입니다. 비유하지만 사람과 침팬지가 같은 영장목에 속하지만 서로 다른 과와 속에 속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결국 생물학적으로는 유사성이 있지만, 번식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개체군을 형성하는 별개의 종입니다.
Q.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지 궁금해서질문 올립니다.
위쪽 븕은색과 흰색이 섞여있는 꽃을 말씀하신다면 '핫립세이지'로 보입니다.핫립세이지는 '샐비어 미크로필라'의 품종 중 하나로, 기온에 따라 꽃잎의 붉은색과 흰색 비율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사실 말씀하신 종달꽃이라는 명칭은 처음 들어보며는 명칭인데, 혹시 종다리꽃과 혼동하신건 아니실까 싶습니다.하지만 종다리꽃은 앵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우리나라 북부 지방의 산지에서 자라며, 잎 모양이 신장 모양이고 꽃은 주로 7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꽃대가 길게 올라와 여러 송이가 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사진상의 꽃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