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파트가 미분양이 나더라도 건설사 입장에서는 건물을 짓는게 이득일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미분양이 장기화되면 건설사는 은해에서 빌린 비용에 대한 이자를 계속 내야 하므로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분양 물건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이 금리가 높은 PF 대출 부담 때문에 분양가 인하 및 할인 분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분양가를 낮추게 되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심하게 되면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서 건설사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고도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계속 건물을 짓는건 수년간의 계획과 인허가 과정을 거쳐서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이고, 착송 후 시장이 나빠졌다고 해서 공사를 중단하게 되면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완공을 해야 추가적인 분양을 통해서 돈을 회수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미분양은 건설사 입장에서 리스크가 큰 문제로 무조건 이득을 보는 것은 아니며,미분양이 장기화가 되면 건설사가 금융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60평규모의 스터디카페 철거비용은?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기본적으로 1,000만원 이상은 소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30평형대의 건물을 철거하는데에도 대략 비슷한 비용이 소요가 되는데,60평 정도의 공간이라면 최소 그 정도 이상은 할것도 보입니다.최대한 비용을 세이브하기 위해서는 책상, 의자, 소파, 전자기기 등 직접 처리가 가능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직접 처리를 하시고, 만약 중고 거래가 가능한 것들이 있다면 당근마켓 등을 이용해서 중고로 매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터디카페에서 사용하던 책상이나 의자는 실제로도 많이 거래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새로 들어올 임차인이 정해져 있다면 조명, 에어컨 등등 이어 받아서 사용할지 여부도 체크해 보시면 좋습니다.그리고 가능하면 3곳 정도의 철거 업체 통해서 견적을 비교해 보시기 바라며, 지자체 폐기물 센터 등을 이용하면 일반 업체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이용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