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한남동 관저에 속한 동네는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이 있을것 같은데요. 이런 피해를 받을경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용상 대통령 집무실과 한남도 관저 주변 지역 주민들이 집회 소음, 교통 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은 있지만 위법성을 입증해야 하고, 지속적이고 과도한 피해를 구체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터라 실제적으로 보상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불편함 자체만으로는 손해배상이 인정되기 어렵기 때문 입니다.
Q. 시골집 가격은 어떻게 책정 해서 구매하는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시골 지역의 토지나 주택을 구매 하려면 지역, 용도, 면적, 접근성 등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며, 대략적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토지 구매농지 - 평당 3만원 ~ 30만원 이상농지는 지역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며 농업진흥구역 내 농지는 평당 5~10만원 선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농업진흥구역 외의 개발 가능 농지는 평당 20만원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임야 - 평당 1~15만원경사도와 접근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활용도가 낮은 임애는 저렴하지만, 접근성이 좋은 임야는 가격이 올라갑니다.주택 구매농총 주택 - 5천만원 ~ 1억원오래된 농자 주택의 경우 5천만원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수 비용이 추가로 필요합니다.리모델링 또는 새로 건축된 주택은 1억 ~ 2억원 이상으로 형성이 되니다.빈집 활용 - 1천만원 ~ 3천만원일부 지자체에서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빈집 은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에 임대나 매매가 가능 합니다.부대비용농지 구매 시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이 필요하며,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주택 구매 시 등기비용과 취득세를 고려해야 합니다.귀농 초기에는 농기구, 시설, 생활비 등 추가 비용도 발생 합니다.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귀농인지원 대출, 농지 임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대구의 아파트값이 폭락을 했던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대구의 아파트 값이 폭락한 주요 원인은 지역 경제 및 주택 시장의 특수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주택 공급 과잉대구는 최근 몇 년간 아파트 분양이 크게 증가 했습니다.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 많은 건설사가 대구에서 신규 아파트 단지를 분양 했습니다.그러나 인구 감소와 수요 대비 공급이 과잉된 상황이 지속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게 되었습니다.인구 감소 및 유출대구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청년층이 취업과 학업 들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수요층이 줄어들면서 주택 구매력이 약화되어 주택 시장 침체가 가소화되고 있습니다.지역 경제 둔화대구는 자동차 부품, 섬유산업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최근 경기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지역 일자리와 소득이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아파트 구매력이 줄어들었습니다.금리 상승최근 몇 년간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택 구매자들이 대출 부담으로 인해 주택 매입을 주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특히 대구는 투자 목적의 아파트 구매 비율이 높았는데 금리 상승으로 투자 수익률이 감소하면서 수요가 줄어들었습니다.주거 선호도의 변화수도권 및 대고시로의 인구 집중 현상과 더불어, 대구 내에서도 특정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습니다.이러한 지역별 수요 불균형이 아파트값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대구의 부동산 시장은 과잉 공급이 해소되고 금리 환경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따라 시장 회복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