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공인중개사 없이 집을 보러오는 사람도 있나요? (강도 의심)
오늘 오후에 부모님 없이 저 혼자 집을 보고 있었는데(군휴학 중이었어서 보통 집에 있습니다.) 어떤 여자 혼자서 집을 보러 왔다며 문을 두드렸습니다. 실제로 집을 내놓기도 했으니 그냥 문을 열어줬지요
실제로 뭐 교회 다니냐 물건 살 생각 있냐 하는 말 일절 없이 집만 보고 돌아갔습니다.(욕실부터 신발장 내부까지 세세히 관찰하고 보일러 연식이 얼마나 되냐까지 물어봤습니다.)
이사하고 싶어졌으니 나중에 공인중개사 통해서 연락드리겠다는 말을 남기고요
그런데 그 뒤에 부모님께 연락을 해 보자 부모님은 아무런 연락도 받은 적이 없고 부동산 측도 모르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덧붙여서 자기네들은 집을 본다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공인중개사와 같이 보낸다는 말과 함께요
분명 그 여자는 저에게 공인중개사 소개로 왔고 집 둘러보는 도중에 공인중개사로 추정되는 사람이랑 통화도 했는데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저한테 무언가 해를 끼친 건 없고 혹시 몰라 그 여자가 다녀간 집 구석구석마다 살펴봤는데 이상한 흔적도 없어서 그냥 착각한 사람인가 싶지만 아무래도 꺼림찍합니다. 혹시 이게 무언가 범죄와 관련된 징조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니 부동산에서 중개사 없이 손님을 보낸다는것도 이상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부동산에서 중개자 없이 손님을 보내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