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단식 후 3~4일 째인데 목이 빠짝 마르는 원인이 뭔가요?
저탄수 저당으로 먹고 있었고 오늘로 3~4일차 정도 되네요
어제 심장이 너무 콱 조였다가 펌프를 크게 하는 느낌이라 전해질 부족인가 싶어서 오늘 아침 되게 골고루 먹었고 후식을 카페 디저트로 좀 먹었습니다
단식 후라 너무 자극적으러 느껴지던데 한 4종류 먹었네요...
먹고 한 3시간인가 지났는데 목이 되게 바싹 말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물을 계속 마시게 되네요
어제도 딸기우유 조그만한거 하나는 마셨는데 그런거 못 느꼈는데 원인이 뭘까여?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단식 후 목마름 증상은 주로 탈수 때문에 생겨요. 단식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쉽고, 특히 저탄수 식단을 하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갑자기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몸이 적응하느라 더 힘들 수 있고요. 심장 증상도 전해질 불균형이나 탈수 때문일 수 있어요. 천천히 수분을 보충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돌아가는 게 좋아요. 그래도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 가보는 게 안전할 거예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절식후에 갑자기 단음식을 많이 먹음으로써 몸에서 해독하는 반응이 극렬하게 나타나는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단식 이후 식사를 시작하면 혈당이 갑작스럽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 디저트에는 당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면서 심한 갈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단식을 72시간 동안 하였다면 말씀하신대로 전해질 등이 부족해질 수 있고, 이후 식사에 포함된 소금이나 당분 등에 의해 갈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단식 후 갑작스럽게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소화과정에서 많은 수분이 필요하게 되며 특히 단 음식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물이 많이 소모될 수 있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재 의사입니다.
한동안 공복상태를 유지하였다가 갑자기 탄수화물 및 당류가 들어가면서 갑작스런 혈당상승의 효과로 생각이 됩니다. 가급적 지나친 단식보다는 간헐적 단식정도가 몸의 항상성을 깨뜨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