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를 풍부하게 먹으면 쾌변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당근, 과일, 야채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들을 먹었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쾌변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식이섬유를 먹는다고 왜 쾌변을 하게 되는것인가요??
오히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미끌미끌하니까 더 잘 내려가야 하는게 아닌가요.
궁금합니다..
식이섬유 내에 있는 불용성 섬유는 물을 흡수하여 대변의 부피를 늘립니다. 이는 대변이 더 부드럽고 커지게 하여 장을 통해 쉽게 이동하도록 돕습니다. 대변의 부피가 증가하면 장벽을 자극하여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킵니다. 장의 연동 운동은 곧 대변이 쉽고 빠르게 배출되도록 합니다. 식이섬유 내에 있는 수용성 섬유는 물에 녹아 겔(gel) 형태를 형성합니다. 이 겔은 대변의 점도를 조절해주고 조절된 만큼 장을 통해 이동하는 속도를 조절합니다. 겔 형성은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 시 불편함을 줄이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는 물을 섭취하면 부풀어 오르고 변의 부피를 늘립니다. 이렇게 변의 크기가 커지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대변이 원활하게 배출되므로 쾌변 효과를 냅니다. 반면 기름진 음식은 지방 섭취량을 늘려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해 물질을 흡착하고 배출시켜 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과 함께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식이섬유 급원 식품을 섭취하면 대변 활동이 원활해져 변비 예방 및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사람의 소화기관은 식이섬유를 분해할 수 있는 소화효소가 없어서
먹은 식물성 음식들의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갑니다.
식이섬유는 수분을 많이 잡아 둘 수 있고, 변이 부드러운 상태로 오래 유지됩니다.
또 변의 부피도 커지므로 배변량이 증가하며 이런 이유로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쾌변을 하게 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소화과정을 촉진시키고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대변이 부드러워지고 장 운동이 원활해지는데, 이는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물흡수가 좋아 변이 물을 더 흡수하여 부피가 커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내 세균들이 식이섬유를 발효시켜 생기는 가스가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식이섬유 자체는 변의 점도를 높여줘 변이 부드럽고 매끄러워지게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되면 변이 잘 나오는 것입니다.
반면 기름진 음식에 들은 지방은 장에서 천천히 흡수되어 변이 장을 지나가는걸 지연시키고, 담즙분비를 자극하여 변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변 자체가 딱딱해지게 합니다.
식이섬유는 대장 내에서 소화효소나 소화액에 의해서 분해가 잘 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섬유의 형태로 그대로 장을 훑으며 지나가는데, 이 과정에서 장 벽에 남아있는 이물질이나 찌꺼기들을 한데 모아서 가져가게 됩니다.
그래서 장벽에 남아있는 잔변이 없고 이 잔변에 의해 만들어지는 미생물들의 가스에 의한 팽만감등도 사라져서 쾌변의 느낌이 잘 나타나게 됩니다.
설거지로 예를들면 솔로 유리컵 내부를 구석구석 잘 닦아주어 남는 찌꺼기가 없는 상황이 되도록 해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식이섬유는 크게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 및 인슐린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장운동을 촉진하여 쾌변을 돕는 식이섬유는 '불용성 식이섬유'입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다소 거친 성분이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고, 소화기관에서도 분해되지 않는데요, 따라서 분해되지 않은 불용성 식이섬유가 소화기관을 지나가면서 물을 흡수하고 대변의 부피를 키우고 장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쾌변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