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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거의 제로금리여도 집값이 폭등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일본은 거의 제로금리여도 집값이 폭등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한국은 금리 조금만 낮아져도 대출금리가 낮아진다고 집값이 폭등하는데,

일본은 거의 제로금리여도 집값에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있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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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본은 일정 소득이 있으면 저금리로 장기 대출이 가능하지만 집을 잘 구매하지 않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시장이 장기 침체되고 인구가 감소하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하여 집값이 오를 것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감가상각이 되고 오래된 집인 경우 수선비가 발생하여 부담이되고 있고, 양극화가 심하여 수도권은 높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구매가 어려워 외곽에서 생활하거나 도심에 월세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일본은 교통비와 자동차 유지비용이 높다보니 도심 가까이에 월세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금리와 집값 사이의 상관관계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두 나라의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 됩니다.

    1. 인구 구조의 차이

      • 일본 - 인구 감소와 고령화

        • 1990년대 이후 출산율 저하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주택 수요가 꾸준히 감소, 특히 지방에서는 빈집 문제가 심각할 정도로 주택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음

        • 이에 금리가 낮더라도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음

      • 한국 - 인구 밀집과 수도권 집중

        •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고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 이로 인해 금리가 하락하면 주택 대출이 용이해져 집값상승으로 연결

    2. 주택에 대한 가치 인식

      • 일본 - 소비재로의 주택

        • 새집이 선호되며 시간이 지나면 집값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

        • 집값 상승을 시대하면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문화가 약함

      • 한국 - 주택을 자산 증식 수단으로 인식

        •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강하고, 주택 구매를 통한 시세 차익이 주요 관심사

        •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 부담이 줄어들어 투기 심리가 활성화되고 집값 상승을 더욱 부추김

    이처럼 한국과 일본의 집에 대한 가치가 다르고 인구 경제 상황의 차이로 인해서,

    부동산 변동성의 차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영주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본의 집값이 제로 금리에도 불구하고 폭등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다음은 그 주요 원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일본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주택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수요가 감소하면 집값이 상승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서는 주택의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안정되거나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경제 성장 정체

      일본은 1990년대 초 버블 경제 붕괴 이후 경제 성장이 정체 되어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지 않으면 소득이 증가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주택 구매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집값이 상승하기 어렵습니다.

    3. 주택 공급 과잉

      일본의 경우, 주택 공급이 과잉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오래된 주택이 많고 새로 건축된 주택도 수요에 비해 많이 공급되기 때문에 집값이 급등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4. 대출과 금융 시스템

      제로 금리 상황에서도 일본의 대출 기준이 엄격하여 대출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주택 구매를 위한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어 주택 수요에 영향을 미칩니다.

    5. 지역 차이

      일본 내에서도 지역 간 차이가 큽니다. 도쿄와 같은 대도시 지역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의 경우 인구 감소와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집값이 안정적입니다.

    6. 문화적 요인

      일본에서는 주택 소유자에 대한 문화적 가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일본에서는 주택보다 아파트와 같은 임대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주택 시장 에 대한 수요가 다르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본의 주택 시장은 제로 금리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폭등하지 않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와 경제 성장, 주택 소유에 대한 강한 선호 등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집값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본은 땅면적은 넓지만 주거면적은 좁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평수들을 좁게 짓는다고 하고 핵심지역은 비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은 집을 사고 오래되면 될수록 감가상가로 인해 집값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 금리가 낮아서 언제든지 집을 살수 있다는 생각이 우리나라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폭등은 없는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본에서 제로금리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폭등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인구 구조, 주택 공급 과잉, 금융 시스템의 보수성, 투자 성향 등의 차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가 보면 도심과 지방의 경우 차이가 엄청 심하게 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지방의 경우 빈집이 너무 많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 성장과 인구 집중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높은 수요와 금융 접근성이 더해져 금리가 조금만 낮아져도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본이 제로 금리여도 집 값이 폭등하지 않는 이유는 80년대 일본 최대 호황기 때 엄청난 부동산 상승을 보였고 미국의 플라자 협정으로 부동산 시장이 급락했는데 이로 인해 부동산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 생겼고 인구 또한 고령화 되어 금리를 내려도 부동산으로 돈이 흘러가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의 부동산 대폭락을 겪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영향도 크고 일본은 인구 감소와 낮은 부동산 투자 수요, 안정된 시장 구조 덕분에 제로금리에도 집값이 크게 변동하지 않는 반면, 한국은 높은 주택 수요와 부동산을 자산으로 보는 문화, 대출과 금리의 강한 연결고리로 인해 금리 변동이 집값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