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스마트폰이나 전자제품, 관세 때문에 가격 바뀌나요?
삼성, lg, 애플 제품도 관세 오르면 같이 오르는 건지 헷갈려요. 미국에서 생산한다 해도 부품은 다 해외에서 들어온다던데, 결국엔 소비자가 더 내는 거 아닌가요? 좀 복잡하던데 혹시 아는 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전자제품 가격은 관세 영향을 받습니다. 완제품을 해외에서 들여오는 경우 세율이 붙으면 수입사가 그 부담을 안고 들어옵니다. 그런데 실제 시장에서는 이 비용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이나 lg처럼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물량은 관세와 무관하지만 부품 단위로 수입하는 경우에는 부품 비용이 오를 수 있습니다. 애플처럼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구조는 관세가 곧바로 가격 책정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환율이나 경쟁사 가격 정책도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관세만으로 가격이 일정하게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전자제품은 완제품이 어디서 조립됐는지, 부품이 어느 나라에서 들어왔는지에 따라 관세 영향이 달라집니다. 미국에서 생산하더라도 핵심 부품이 해외산이면 관세 부담이 붙을 수 있고, 이런 비용은 결국 소비자 가격에 녹아들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기업들이 환율이나 마케팅 전략으로 당장은 흡수하기도 해서 바로 체감되진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관세(Customs Duty, Tariff)란 일국의 관세영역을 통과하는 물품에 대해여 국가가 재정수입, 국내산업 보호 등을 목적으로 반대급부 없이 법률이나 조약에 따라 부과 징수하는 조세를 말합니다.
이러한 관세는 소비세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수입자에게 전가되는데 스마트폰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으며, 중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생산되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 미국을 제외하고는 소비자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예를들어 애플의 경우 글로벌 판매가격을 정하는데 부품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고환율로 책정하면 판매가격이 오를수 있는 부분이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미국에서 생산한다 해도 부품은 다 해외에서 들어온다던데,
-> 네 맞습니다. 즉 부품에 대하여도 이미 15% 관세가 부과됩니다.
결국엔 소비자가 더 내는 거 아닌가요?
-> 기업 입장에서는 이를 일부라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밖에 없기에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다만 미국 한정의 이야기인점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의 관세정책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한 부분으로 단순히 미국내 관세정책에 따라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전자제품 등에 대한 물가가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가상승 등을 불러일으켜 우리나라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가격이 인상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