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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스마트한꽃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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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에 대한 강박 이기는 법 있을까요?

현재 : 169.6cm, 58.1kg인데

30KG 감량을 성공했지만

다이어트 강박이 심해

빠질 때마다 좋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48kg까지 뺐다가

요요가 와서 70.2kg까지 늘어나고

다시 현재 58.1kg입니다.

계속 감량하려는 마음만 있는 데

마음가짐을 달리해야 할까요?

제가 체중만 너무 생각하나요?

근육 하나도 없는 좋지 않은 몸입니다.

근력운동 안하고 유산소운동만을

고집합니다.

주변에선 그만해라 99%,나 혼자만 1%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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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모두 말리니 긴가민가 하실거에요. 더 빼면 내가 더 행복해질것 같은데? 싶거든요.

    현재 BMI 20.2로 정상(18.5~22.9)범위입니다. 무게에 집착하게 되는 마음 저도 이해합니다. 저도 예전에 다이어트 강박을 겪어 보았거든요. 정말 열심히 빼게되더랍니다. 원래는 그냥 건강하게 빼자였는데, 언제부턴가 이제 체중 앞자리 7에서 6로 바꿔야지~! 이러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체중 숫자 강박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그때가 식이장애의 첫 신호였던것이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런 글이 있습니다.

    만약 그 강을 건너다 빠져버리면 정말 돌이키기 힘든 상황이 맞닥뜨리게 됩니다. 몸과 뇌가 말을 안들어요. 뇌가 나를 음식 앞에 두고 먹으라고 조종 시킵니다. 그렇게 강에서 몇 개월을 한참 허우적 거리게 됩니다. 괴롭습니다. 감량이고 뭐고 다시 요요 이상으로 돌려놓습니다.

    다이어트는 보통 건강함, 헬씨 글로우가 최종 목적지인데 이게 강박으로 변질되면 종점은 미저리입니다.

    몸도 망가지고 마음도 망가지게 됩니다.

    현재 질문자님 체중은 충분히 정상적이십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앞자리를 4로, 50대 초반으로 내리려는게 아니고 안정과 기능 회복이 우선입니다.

    체중이 기분과 자존감을 좌우하게되고 유산소만 고집해서 체중을 내리려는 패턴은 섭식/강박 신호 초기입니다.

    목표를 숫자에서 행동으로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생존근육은 필요하니 주 2~3회 맨몸 전신 근력 운동을 가볍게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유튜브에 맨몸운동 많습니다. 쉬운것부터 해보세요. 유산소 운동량도 평소보다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드시고 단백질 중심으로 구성해서, 징벌적 단식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보시고, 체중은 주1회 같은 조건에서만 재보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체중과 음식 생각이 하루종일 생각만 난다, 기분이 오락가락 한다, 생리 불규칙, 탈모, 어지럼증, 노동수준의 운동/폭식 등 이런 신호가 느껴지시면 병원이나 상담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심리적인 판단으로 스스로 행동교정에는 한계가 있거든요. 뇌가 말을 안듣는 시점이고 교정되려면 몇 개월 정상식과 체중 강박을 버려야 하는 루틴을 잡아야하는데 혼자서 고치기 어렵고, 시행착오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괜찮으니 여기서 방향만 바꾸시면 성공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결국은 멘탈으 ㅣ문제가 가장 큰건데요

    아에 건강 지표로 목표를 바꾸시면서 마인드를 잡아가는게 더 중요한 시기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