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퍼지 효과에 대해 관심있습니다~
몸이 최근에 힘들어서 자료를 찾아보던 중 오토퍼지란 개념을 알게 되었네요 단순히 단식만하면 할수있나요? 음료 커피 쥬스 등은 먹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오토퍼지는 영어로 autophagy 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재활용 청소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포가 외부 또는 내부로부터 손상을 받으면
세포가 죽음으로 가는 또는 손상된 부분을 도려내는 프로세스를 밟게 됩니다.
이 때의 이 프로세스를 오토퍼지라고 합니다.
세포는 기본적으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또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오토파지 작용을 통해서 손상된 세포의 단백질은 분해가 일어나며 (이는 오토파고좀 이라는 곳에서 일어납니다)
단백질 분해로 아미노산이 생성되고, 아미노산은 건강한 세포 또는 혈액을 통해서 다른 건강한 세포가 이용하게 됩니다.
단식을 한다는 것은 몸에 damage를 준다는 개념과 비슷합니다.
단식을 하면 몸은 배고파합니다.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는데, 이 때 에너지 공급을 위해서는 자신의 살을 갉아서 먹어야합니다. 이 살을 갉아먹는 과정을 오토파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칼로리가 있는 음료를 섭취할 경우에는 오토파지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즉, 물, 무가당 커피는 괜찮으나 이온음료, 주스 등에도 칼로리가 있기에 작동하지 않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오토파지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단식중에는 물, 소금 제외하고는
오토파지 효과를 누리기 어렵습니다.
오토파지는 세포가 손상된 구성 요소를 분해해서 재활용하는 자가청소 기능으로 세포, 건강 유지와 자가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단식만으로 오토파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식이나 칼로리 제한은 강한 오토파지 유도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간헐적 단식이나 장시간 단식인 24시간 이상은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지만 너무 과하면 오히려 셀프 파괴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예로 16/8 방식이나 24시간 단식이 자주 활용되면서 48시간 이상 단식시 더욱 지속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음료는 물, 소금이지만 더 나아가서, 허브티, 블랙커피는 거의 칼로리가 없어 단식 상태를 깨지는 않습니다.
동물 연구에서 일반 커피든 디카페인이든 1~4시간 이내에 오토퍼지 활성화 신호가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대신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음료, 쥬스, 당이 첨가된 커피는 칼로리가 있어 인슐린 반응을 유발하여 오토파지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가향 탄산수정도는 괜찮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요즘 건강·회복·항노화와 관련해 “오토퍼지(autophagy)”가 많이 언급되죠.
오토퍼지는 세포가 스스로 불필요하거나 손상된 단백질, 소기관 등을 분해·재활용하는 과정이에요.
쉽게 말해 세포 청소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스트레스 상황—대표적으로 영양 결핍(단식)—에서 더 활성화돼요.
단순히 단식을 한다고 해서 바로 오토퍼지가 극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식사를 쉬는 시간(금식 시간)이 길어질수록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연구마다 조금 다르지만 보통 12~16시간 이상 단식했을 때 세포 수준에서의 오토퍼지 작용이 점차 두드러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식 중 음료는 어떨까요?
물은 당연히 가능하고, 필수적이에요.
무가당 블랙커피, 녹차 등 칼로리가 거의 없는 음료 등은 대부분의 연구에서 오토퍼지에 큰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으며, 오히려 카페인의 대사 촉진 효과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반면 쥬스, 설탕이나 우유가 들어간 커피, 단백질 쉐이크 등 칼로리 있는 음료 등은 인슐린을 자극하고 세포에 영양 공급 신호를 줘서 오토퍼지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단식 시간 동안 물·무가당 블랙커피·티 정도는 괜찮지만, 칼로리 있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다만 꼭 기억하셔야 할 건, 오토퍼지가 건강에 긍정적인 기전인 건 맞지만 무리한 단식은 오히려 피로, 호르몬 불균형, 근손실 같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꾸준히 실천하려면 본인 생활 패턴에 맞는 간헐적 단식(예: 16:8, 하루 16시간 금식 + 8시간 식사) 정도가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옥토퍼지는 단식 시 세포가 스스로 손상된 성분을 청소, 재활용하는 과정입니다.
방법은 일정시간 금식(보통 16시간 이상)으로 유도가능하며 물, 무기당 블랙커피, 무가당 차등은 괜찮으며 주스, 설탕, 우유 들어간 커피, 단 음료는 인슐린이 올라가서 오토퍼지가 억제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단순히 굶는 것 보다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간헐적 단식이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오토파지는 세포 내 불필요한 물질을 분해해 재활용하는 과정으로, 주로 단식 상태에서 활성화됩니다.
단식 중에는 칼로리가 없는 물이나 무가당 커피는 괜찮지만, 칼로리가 있는 주스나 음료는 오토파지 효과를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깨끗한 단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오토파지 활성화에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