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매는 어떻게 벌들의 공격을 견딜수 있나요??
얼마전에 자연 다큐 보는데 벌매가 벌들의 집을 공격해서 애벌레를 빼서 먹는 영상을 봤는데요. 벌집을 건드리니깐 벌들이 마구 나와서 공격을 하는데 벌매는 끄떡없드라고요. 어떻게 공격을 해도 이상이 없나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벌매는 깃털이 매우 빼곡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벌이 이를 뚫고 찌르기가 매우 힘듭니다.
깃털이 없는 다리부분의 피부도 매우 질긴 비늘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벌이 찌르더라도 벌독에 내성이 있어서 벌매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자연다큐에서 간단히 설명이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촘촘한 깃철이 벌침을 방어해 준다구요.
그리고 장수말벌의 최대 천적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수리목 수리과의 맹금류인데 벌과 말벌을 많이 먹는걸로 유명합니다 honey buzzard 입니다.
몸길이는 55~60cm 정도로 다소 부리부리하고 , 부리는 검은색인데 개체에 따라 변화가 많아 색상도 다양합니다 담색, 중간, 암색의 세가지 형으로 구분을 하는데 머리는 청회색, 몸은 갈색, 배는 흰색으로 줄무늬를 갖습니다.
한국에서 벌매는 4~5월, 9~10월에 드나드는 나그네로 알려져 있어 매번 볼수있는 새는 아닙니다. 그리하여서인지 환경부 지종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포획해서는 안됩니다.
벌을 주먹이로 하는 이유는 벌의 공격에 대한 방어기능이 특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깃털이 물고기의 비늘처럼 빼곡하게 두르고 있는데다가 약간의 기름기를 지녀 침이 피부를 찌르기도 힘들고 , 벌침에 맞았다 한들 독에 대해 이미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벌새의 이 신체적인 강점은 혼자서 벌집을 깨부수고 애벌레와 벌들을 싹쓸이하는 깡패적인 면모를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발톱역시 갈고리형으로 가늘고 긴혀태인데 이것역시 말벌집을 움켜주고 고정시킨 다음 학살을 할 수 있는 좋은 도구로서 적응되 있습니다. 다리부분은 깃털없어도 상당히 단단합니다.
여담이지만, 벌매 깃털에 벌을 교란시키는 화학물질이 나온다는 이슈가 있었지만, 입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벌에 대해 너무 강하다보니, 기존의 이유보다 다른 이유가 더 신빙성 있어보이기도합니다.
벌매의 깃털은 매우 두꺼울 뿐만 아니라 촘촘하게 밀집되어 있어 벌들의 침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깃털 아래에는 두꺼운 지방층도 있어 침의 독을 차단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이죠.
게다가 벌매의 두피는 매우 튼튼하고 탄력적이기 때문에 벌들의 침이 두피를 뚫더라도 심각한 상처를 입지 않으며, 매우 빠르게 날 수 있어 벌들의 공격을 쉽게 피하거나 도망칠 수 있습니다.
또한 벌매는 벌독에 대한 일정 수준의 면역력을 가지고 있어 침에 쏘이더라도 다른 동물만큼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벌매가 벌들의 공격을 견딜 수 있는 이유는 몇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벌매의 몸에 두꺼운 깃털과 피부가 있어 벌들의 침침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둘째, 벌매는 벌들의 공격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피하거나 방어할 수 있습니다. 셋째, 벌매는 독성이 강한 벌들의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발달되어 있어, 찌르기 공격에도 큰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넷째, 벌매는 벌집 공격 시 유사한 냄새를 내어 벌들을 속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처럼 벌매는 진화적으로 형성된 특성들로 인해 벌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견딜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벌매가 벌들의 집을 공격하는 특이한 행동은 그들의 생존 전략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벌매들은 특별한 화학물질을 발산하여 벌들을 혼란시키고 방어 기제를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벌매는 미리 계획된 공격 방식을 사용하여 벌들을 빠르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벌매의 외피는 벌들의 공격에 견딜 수 있는 강도와 방어 기제를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적응력과 생존 전략을 통해 벌매는 벌들의 집을 공격하고 애벌레를 먹는 특이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벌들의 공격에 대해 완전한 면역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벌매도 공격을 받으면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벌매'는 매목 수리과의 조류이며 맹금류인 벌매의 먹이는 다양하지만, '벌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말벌의 유충을 잡아먹는 특성이 있어서 이와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벌매는 말벌집을 잘 찾아내는 비상한 머리와 함께 독침이 침투하기 어려운 빼곡한 깃털을 갖고 있으며, 혹여 독침에 쏘인다고 해도 독에 대해 피해를 당하지 않는 면역력과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벌들의 공격을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벌매는 미세한 털과 미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어 벌들이 붙어도 미끄러져서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벌매는 특별한 화학 물질을 발산하여 벌들을 혼란시키고 떠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방어 기제들로 인해 벌매는 벌들의 공격을 견디며 애벌레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벌매는 밀도 높은 깃털을 가지고 있어서 벌침이 피부까지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몸통과 다리 부분의 깃털이 두껍게 자라는데, 이는 벌침이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벌매의 피부 자체도 일반 새보다 두꺼워서 벌의 침이 살까지 닿기 어렵게 합니다. 이런 물리적 방어는 벌들의 공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벌매를 보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