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대표에게 계속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대처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근무중인 회사에서
대표가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약 3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저 포함 저의 소속팀원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매출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저희 팀(영업쪽의 팀X) 대상으로만 팀 직원을 수시로 불러 기본 1시간 넘게 협박식의 이야기를 합니다.
팀 관리를 하던 부서의 장이 12월에 퇴사한 이후부터
저희 사원급들만 남아있는 상태에 대표 직속으로 팀운영이 되면서 매일 불러서 안 좋게 얘기하는데,
사실 저 같은 실무자 입장에서는 지시사항의 업무를 진행했던 것 뿐이고,
매출이 저조한 문제를 저에게 화풀이 하는 느낌으로 계속 모욕적인 말을 하여
계속 당하고만 있을 수 없고, 저도 억울한 부분이 있어 답답한 마음에 방안을 좀 찾으려고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전문가분들의 조언이나 도움 부탁드립니다.
팩트만 말하자면,
지난 12월부터 대표가 언급한 내용은
'너네들이 한 업무는 쓰레기다'
'존재할 가치가 없다'
'세상에 일을 배우면서 급여를 주는 곳이 어디있냐,여기서 할수 있는것 보다 못하는게 많으니 급여를 주면 안 된다.'
'시키는 거 없이 한달동안 공짜로 밥먹여주고, 월급줬다'
↑위의 언급한 멘트 외에
언성을 높이거나 화(짜증)를 내거나 윽박지르면서 이야기 하고,
사람들(직원) 많은 곳(회의실)에서 다른 사람이 왜 그러나 싶을 정도로 지속해서 면박을 줍니다.
★질문사항은
1) 이것이 폭언에 해당되며, 직장 내 괴롭힘이 맞는건가요?
2) 3개월동안 계속해서 저는
굉장한 모욕감을 받고,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위축되고, 정말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회사 출근이 눈물이 쏟아질 정도로 싫은데, 제가 노동부쪽에 신고하면, 승산 있을까요? (위의 내용 녹취파일이 있어 증거자료는 있습니다.)
3) 회사를 나가라는 느낌을 자꾸 받고 있는데, 권고사직은 절대 안해 줄 것 같습니다. 권고사직으로 퇴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부서장 퇴사 후 타 부서의 부서장이 저를 잠깐 관리하면서 둘이 얘기했던 내용 중에
'대표가 사실 나한테 같이 갈(계속해서 근무할) 사람과 권고사직을 시킬 사람을 정해라' 라고 했다는데,
이 이야기를 들었고, 이 멘트도 녹취가 되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순간부터 대표가 괴롭힐때마다 나가라는 생각밖에 사실 안 들게됩니다..
4)이런 대표의 지속적인 압박과 면박, 괴롭힘으로 2명의 윗분에게 한달 전 말한 상태이고,
한 분은 대표한테 그러지 말라고 잘 얘기 하겠다. 한 분은 바뀌어 가고 있으니 기다려 보자.
라고 했지만, 변함은 없고 계속 이유없는 미운털이 박힌 채 그대로인 상황인데,
전문가분들께서 조언이나 도움을 주실만 한 방법이 있을까요?
(자발적으로 퇴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부에서 받는 지원금(청년내일채움공제)을 제가 받고있어, 자진퇴사시 재가입이 어려운 문제가 있어 자진퇴사는 보류중입니다.)
정말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최대한, 법적으로 대응 가능하면 법으로 하고 싶은 마음도 크고, 하지만 개인이 기업을 이길 순 없어서 진심어린 조언과 방법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