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운동관련질문있습니다!!1
저는 약 2년 전쯤에 비인두암으로 인해 왼쪽 목에 있는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림프절 절제술,경부곽청술 같은 이름의 수술 같은걸 받았던것같은데, 요즘에 항암치료가 다끝나고 살이 많이 빠져서 근력운동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술의 영향인지 일상생활에는 왼쪽 팔에 큰 문제가 없지만, 상체운동(팔굽혀펴기 풀업 로우 )등을 할때 확실히 왼쪽이 불편합니다. 왼쪽팔을 올릴때 승모근 움직임이 오른쪽팔과 다르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추천해주실수 있는 운동이나, 스트레칭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리므절 절제술 후에는 신경 손상이나 유착으로 비대칭 움직임과 불편감이 흔합니다. 가볍고 천천히 하는 탄력밴드 운동, 스틱, 스트레칭 어깨 회전근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승모근 과보상을 줄이기 위해 견갑골 안정화 운동을 병행하세요 무리한 상체운동보다는 재활치료사와 상의한 후 점진적으로 강도를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술의 종류나 질병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 과정에서도 염부조직의 손상이 생기곤 합니다.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며 오랜 기간 장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저강도 운동부터 꾸준히 하다보면 통증의 정도도 감소되고 회복을 통해 원하는 운동을 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허현구입니다.
암으로 인한 절제술을 하셨고 이로 인해 어깨나 목의 관절가동범위에 제한이 생기신걸로 사료됩니다. 절제술을 하시고 봉합을 하시면 피부가 짧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제한이 나타나시는건 당연합니다. 따라서 무리한 범위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여 범위를 증진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김지훈입니다.
단순 근육의 문제로만 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경이 자극되어 좀 약화되었다면 시간이 지나야 좋아질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정형외과에 가셔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무작정 온라인에서 답변 받은 부분에 대해 따라하지 않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더군다나 암 수술까지 하셨으니 조금 더 조심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따르시는 것이 낫습니다.
수술부위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시면 상황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항암치료 이외에 방사선 치료는 시행하지 않으셨나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때문에 내부 연부조직에 유합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서 움직일때 땡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혹시나 방사선치료나 항상치료로 인해서 말초신경병증이 있을수도 있구요.
신체진찰을 해봐야 어떤 운동이 도움이 되겠다 감을 잡을 수 있겠습니다.
관절가동벙위에 제한이 있다면 먼저 그걸 풀어주는 온찜질 및 가동범위 운동을 하시는게 맞겠으며 견갑골의 움직임에 문제가 있다면 이걸 먼저 풀어주는 견갑골 안정화 운동을 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이외에는 어깨, 견갑골, 등운동을 위주로 가벼운 무게부터 시작해서 대칭을 맞춰 근력운동을 해주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정확한 몸 상태를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보통 수술 후 근육 움직임이 다른 경우는 그 부분을 수술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재활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이 타이트해지거나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모근 같은 경우는 주변 근육이 약하면 바로 개입하는 경우도 많아서 정확히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바로 아는게 좋습니다. 직접 봐야 알 수 있기때문에 근처 도수치료 하는 병원을 방문해보는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