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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

슬플때 심장이 아픈 경험이 있는데, 심장이 그렇게 아프면 죽거나 심장병에 걸릴 수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19
가족을 먼저 보내거나, 연인과 헤어졌을 때 심장이 아플 정도로 슬픈 경험이 있는데요. 가슴 속 심장이 그렇게 아프면 아무것도 못하고 푹 주저앉게 되던데요. 실제로 심장의 통증이 심하다면, 목숨을 잃거나 심장 질환에 걸릴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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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슬프다고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생명이 위험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심혈관 문제가 많이 있는 상황에서 큰 스트레스가 생긴다면 악화시키는데 약간의 영향은 있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의 슬픔은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플 정도로 고통스러운 경험입니다. '가슴이 아프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육체적인 통증처럼 느껴질 수 있죠.

    실제로 이런 심리적 고통이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이를 '브로큰 하트 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 또는 '스트레스성 심근병증(Stress-induced Cardiomyopathy)'이라고 부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슬픔으로 인해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증상입니다.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 심근경색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장 동맥에는 이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개 발병 후 수일에서 수주 내에 호전되지만, 드물게는 부정맥, 심부전, 심장마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신적 충격 후에 지속적인 가슴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내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심리 치료를 통해 상실감을 극복하고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기르는 것이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슬픈 감정이나 갑작스런 심경 변화로 인해서 혈압이 올라가게 되면 심장에 무리가 되어 심장에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통증이 사망으로 이어지는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되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 심장에 병적인 이상이 생기는 경우를 의학적으로 타코츠보 신드롬 (상심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상태가 있습니다. 이는 갑작스럽게 정신적인 충격이 있을 때 심장 근육의 경련 또는 강직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스트레스성 심근염이 오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기존에 심장에 기저질환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이러한 부분들로 인해 심질환에 걸릴 위험도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가슴아픈일이 있으면 실제 심장이 자극을 받고 미어지는 느낌이 들수 있습니다.

    그러한 감정을 오래품고 있으면 점점 병증이 조성되어 실재 문제를 일으킬수 있지만 그것으로인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것은 아닙니다.

    심화항염.심기허증 등으로 인한 불면증이나 신경쇠약.등이 올수 있습니다

  • 슬픔이나 극심한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을 때 가슴 통증을 경험하는 것은 '스트레스 유발성 심근증'이나 일반적으로 '브로큰 하트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갑작스러운 감정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심장의 일부가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게 되어, 심장 마비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는 대부분 일시적이며 회복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슬픔이나 정서적 통증이 직접적으로 심장병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가슴 통증이 심하고 지속되며 호흡곤란, 식은땀, 메스꺼움 등 다른 증상들과 동반된다면,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의학적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해 시작된 흉통이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될 수 있는지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통증은 보통 심장질환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아주 드물게 심장마비와 유사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경우에도 심장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반복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야만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정말로 감정적으로 극심하게 격정적이라면 심장쪽에 문제를 줄 가능정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보통은 일반적으로 실질적인 심장 질환이 생길 가능성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