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식사하면 그렇지않은데 밖에서 음식을 사먹으면 졸는것은?
제가 집밥을 먹으면 괜찮은데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꼭 졸음이 오는데 이것은 혹시 조미료때문일까요?개인차가 있는것일수도 있어서 문의합니다.
혹시 방부제나이런것이 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식사 후에 졸음이 오는 이유에는
1) 음식의 양: 과량 먹으면 졸음이 옵니다.
2) 음식의 종류: 탄수화물과 기름진 음식일 경우 _ 위와 장에서 오래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식품첨가물, 방부제의 영향은 극히 적습니다.
식사 후의 졸음은 혈류가 갑자기 위와 장으로 가기 때문에 뇌에 혈류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집에서든 밖에서든 상관 없이
많이 먹지 않고, 기름진 음식 등을 먹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다만, 밖에서 먹으면 대체로 "맛"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음식점에서 졸음이 오는 원인은 조미료나 방부제, MSG와 같은 첨가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해 피로감이나 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밥은 첨가물이 적고, 자연 재료로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외식보다 상대적으로 더 편안하게 소화되며 졸음이 덜 오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종종 겪곤 합니다. 밖에서 식사 후 졸음이 오는 현상은 꽤 흔해요. 꼭 조미료나 방부제 때문이라고는 아닌데 설탕으로 인한 혈당 스파이크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몇 가지 요인을 정리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음식점에서는 밥, 면 ,빵 같은 고탄수 식단이 많습니다. 급격히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이후 혈당 떨어질때 피로감과 졸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집밥은 보통 양과 재료를 더 조절하기 때문에 이런 급격한 혈당 변동이 덜할 수 있습니다.
2
조미료 MSG는 소량으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민감하신 분은 섭취 후 피곤함이나 두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식시 MSG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긴 합니다.
3
튀김류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드시면 소화에 많은 에너지가 쓰여서 졸음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4
일반 음식점 조리 음식에는 방부제는 쓰이지 않습니다. 가공식품인 햄, 소시지, 소스가 포함된 경우 일부 극미량으로 들어가지만 졸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엔 가능성은 낮습니다.
따라서
졸음의 가장 큰 원인은 설탕으로인한 혈당 변동, 고지방, 고에너지 식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