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혼자있고 싶다 해서 걱정이네요
아이가 자꾸 혼자있고싶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가자고 해도 본인은 집에혼자있고싶다하는데 이럴경우 어떻게하는게좋죠? ?

아이가 계속 혼자 있고 싶다고 하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몇 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춘기의 한 증상으로 보여집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자꾸 혼자 있고 싶어하는 이유는
아이의 감정은 미묘하고 복잡하고 무언가 답답함이 있어서 그런 것 입니다.
아이의 기분과 컨디션을 먼저 파악하고, 아이의 스트레스를 파악하여 아이의 고민, 힘듦에 대한 것들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의 심리적 + 정신적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 역시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여행의 기대감, 혹은 여행의 장점을 제시하여 아이가 여행을 가도록 독려해 주세요. 그리고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짧은 시간의 캠핑이나 혹은 외식과 같은 활동으로 대체, 시작하여 아이가 편안함을 느낀 뒤에 여행을 가도록 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먼저 아이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혼자있는 게 왜 좋을까?"라거나 "혼자있을 때 기분이 어때?"와 같이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묻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답을 잘 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좀 더 개방적이고 부드러운 질문을 던져보세요
아이가 혼자있고 싶어하는 이유가 단순히 "혼자 있는 게 좋아서"일 수도 있지만 "혼자있을 때 스트레스가 덜하고 편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성격에 따라서 혼자있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성적인 아이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보다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아이가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그 시간을 존중해주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려가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사회적 활동도 서서히 늘려주고 함께 하는 시간의 의미를 점차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가족 여행이나 외출을 제안할 때 큰 변화보다는 소규모 활동부터 시작해 보세요. 가까운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짧은 시간 동안의 외출을 시도해 보세요. 가족 활동을 제안할 때 아이에게 선태구건을 주세요. 아이가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혼자 있는게 좋구나, 왜 그렇게 느끼니? 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뒤에 있는 이유를 알아보세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새로운 경험에 대한 불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혼자 있고 싶어하는 시간을 존중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거나 피곤해해서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적은 인원이 있는 곳에서 상호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줘보세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자꾸 혼자있고싶다고 한다면 아이에게 남들과 같이 어울려지내면서 다양한경험을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