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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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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동물이라는 타이라신은 정확히 어떤 종류인가요?

호주대륙은

아무래도 다른 대륙과의 연관성이 없이

떨어져 있던 시간이 길다보니

호주만의 특별한 종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

현재는 멸종된 타이라신 이라는

포식자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남아있는 자료 상 사진을 보면

얼굴 쪽은 뭔가 개과 같은 느낌이 들지만

몸체는 무늬가 뭔가 호랑이 같은줄무늬도 있구요

발의 모양이나 꼬리 모양도

이제껏 봐오던 어떤 동물들과도 다른 형상을 가지는데요.

외관상 비슷하다 해도

전혀 다른 동물 종일때가 많은데

지금은 멸종 되었다하지만

자료상으로 볼 때

타이라신은 정확히 어떤 종류의 동물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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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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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타이라신은 호주에서 살았던 멸종된 육식 유대류입니다.

    외형이 호랑이의 특징을 닮아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유대류로 포함되어있었기때문에

    캥거루나 코알라와 비슷한 신체구조나 특징을 갖고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멸종된 타이라신은 외형적으로 개나 호랑이와 유사점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머니고양이목에 속하는 대형 육식 유대류였습니다. 타이라신의 개와 비슷한 외모는 서로 다른 계통의 생물이 비슷한 환경에 적응하며 유사한 형태로 진화하는 수렴 진화의 대표적인 예로, 실제 유전적으로는 태반 포유류인 개과 동물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 동물은 타이라신과(Thylacinidae)라는 독립된 과에 속하며, 현존하는 가장 가까운 친척은 주머니고양이목의 다른 유대류들입니다.

  • 안녕하세요.

    타이라신(Thylacine), 또는 흔히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라고 불리는 이 동물은 외형적으로는 개나 늑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대류에 속하는 독특한 포식 동물이었습니다. 즉, 캥거루나 코알라처럼 새끼를 낳은 후 육아낭(주머니)에서 기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라신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에만 서식하던 최대의 육식성 유대류로, 학명은 Thylacinus cynocephalus입니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개 같은 머리를 가진 유대동물"이라는 뜻을 가지며, 이처럼 겉모습은 개와 비슷했지만 계통적으로는 전혀 다른 분류군이었습니다. 이는 진화 과정에서 비슷한 생태적 지위를 차지한 동물들이 비슷한 외형으로 진화하는 수렴 진화(convergent evolution)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 타이라신의 몸에는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뚜렷한 줄무늬가 있었고, 이 때문에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고양잇과나 개과와는 전혀 관계없는 동물입니다. 몸 길이는 약 1~1.3미터, 꼬리까지 포함하면 1.8미터에 달할 정도로 크고, 긴 주둥이와 뾰족한 귀, 두툼한 꼬리를 가졌습니다. 주로 야행성이었고, 작은 포유류나 조류 등을 사냥해 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과거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전역에 서식했으나, 들개(dingo)의 유입, 인간의 남획, 그리고 서식지 파괴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급격히 개체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유럽 이주자들이 타이라신을 가축을 해치는 해로운 동물로 간주하고 대대적인 박멸 정책을 시행하면서 멸종을 가속화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개체는 1936년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동물원에서 사망했으며, 이로써 타이라신은 공식적으로 멸종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타이라신은 호주 고유의 독특한 진화 환경에서 생겨난 육식성 유대류 포식자였으며, 개처럼 보이지만 캥거루와 더 가까운 친척에 해당하는 동물이었습니다. 현재도 이 동물을 복원하려는 유전학적 연구가 진행 중일 만큼, 생물학적으로 매우 흥미롭고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티이라신은 흔히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또는 '태즈메이니아 늑대'라고도 불렸지만, 개나 호랑이와는 전혀 다른 유대류에 속하는 동물이었습니다.

    타이라신은 현존하는 가장 큰 육식성 유대류였으며, 개과 동물과도 비슷한 얼굴 형태와 호랑이 같은 줄무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겉모습의 유사성은 유연관계가 아닌 수렴진화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타이라신은 '포유강 - 유대하강 - 주머니고양이목 - 타이라신과 - 타이라신속'에 속하는 동물로 개과나 고양이과는 태반이 있는 포유류에 속하므로, 타이라신과는 매우 먼 관계입니다. 현존하는 동물 줄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는 태즈메이니아 데빌이나쿼l(quoll)과 같은 다른 주머니고양이목 동물들이 있습니다.

    몸길이는 꼬리를 포함하여 1.2 ~ 1.9m 정도이며, 어깨 높이는 약 60cm 정도였습니다. 등 쪽에 13~20개의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 가로 줄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라 불렸고, 주둥이는 길고 좁으며 귀는 쫑긋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유대류답게 암컷은 새끼를 기르는 육아낭을 가지고 있었고, 수컷에게도 불완전한 형태의 주머니가 있었습니다. 꼬리는 비교적 길고 뻣뻣했으며, 개의 꼬리처럼 자유롭게 움직이기보다는 몸통의 연장선처럼 보였습니다. 발은 앞발에 다섯 개의 발가락, 뒷발에 네 개의 발가락을 가졌으며 발바닥은 비교적 평평했습니다. 걸음걸이는 개과 동물과 유사하게 발가락으로 걷는 지행성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타이라신은 호주와 탄자니아에 살전 육식성유대류인데, 외모는 개나 늑대처럼보여도 캥거루나 코알라같은 유대동물입니다.

    태즈메니아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진것처럼 줄무늬가 특징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타이라신은 외형상 개나 호랑이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캥거루나 코알라와 같은 유대류에 속하는 육식성 동물로, 호주와 태즈메이니아에 서식하던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동물은 새끼를 육아낭에서 키웠고, 줄무늬가 있는 몸체와 독특한 생김새는 수렴진화의 결과로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토에서는 오래전에 멸종했고, 마지막 개체는 1936년 태즈메이니아에서 사라지며 현재는 멸종된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