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만 마시면 자꾸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어디가 안좋은 걸까요?

Question

나이

4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제가 어려서 부터 우유를 좋아 해서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우유만 마시면

5분도 안되서 화장실로 직행 하는데요. 혹시 몸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유당분해효소 결핍증의 증상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유당은 우유에 함유된 물질로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사람이 유당을 섭취하면, 유당이 소장에서 삼투 현상에 의해 수분을 끌어들임으로써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키고, 대장을 통과하면서 설사를 유발합니다.

일차적으로 소화 효소가 결핍된 경우 외 장내 감염 등의 손상으로 인해 락타아제 세포가 재상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증상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찬 우유보다는 따뜻한 우유를 먹으면 증세가 완화되며 우유 대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식품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화를 돕는 성분을 첨가한 유제품을 구입해도 좋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어려서 우유을 마실 땐 문제가 없었다면 유당불내증은 없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겠고, 최근의 불편함은 우유를 너무 빨리 마셔서 나타난 상황은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우유는 단백질 농도가 높아서 위장관을 신속하게 지나가면 복통, 설사와 같은 문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따뜻하게 데워서 천천히 드셔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유만 마셧을 때 화장실을 가시는 거라면 장이 우유에 예민해지신 겁니다

우유를 피하시면 됩니다. 특별히 이상한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우유를 마신 후 반복적으로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면 유당 불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유당 불내증은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젖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유당을 분해하지 못한 채로 대장으로 이동하면 설사, 복통, 가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당 불내증이 의심된다면 유당 호흡 검사, 혈액 검사, 내시경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유당 불내증으로 진단되면 유당이 함유된 우유 및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고, 유당 분해 효소제를 복용하거나 유당이 제거된 우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설사 증상은 탈수나 영양 결핍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몸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유당불내성이 있으실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우유에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몸에 없어서 이런 현상이 생기겠습니다.

Answer 6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나이가 들면서, 유당 분해 효소 부족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듯 합니다

아니면 최근 가벼운 장염 , 복용중인 약물 관련 가능성도 고려가 필요할 듯 하고요

Answer 7

보통 유당불내성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체질적으로 체내에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건강상의 질병이 아니며 이상을 의심해보아야 하는 소견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