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찾아오는 층간소음 어떻게할까요?
현재 오피스텔 거주중이며 집주인 허락하에 강아지를 데리고 살고 있습니다.
첨에 이사왔을때 밑에집에서 일주일에 2-3번 부부싸움? 같은걸 매일 소리지르면서 하는데 위에까지 들리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참고 지내다가 어느 날 저희집에 찾아오더니 강아지 짖는소리와 물소리 때문에 피해본다며 술을 먹고온 여자분께서 고래고래 소리지르시고 집 못들어가게 막으시고 경찰 부르시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날 그냥 경찰에 의해 마무리가 되었고 약 2주뒤 다시 술먹고 찾아와서 또 층간소음때문에 미치겟다고 하면서 또 싸우고 경찰와서 말리고 했는데 집에 여자친구가 같이 살아서 혹시 저 없을때 올까봐 그냥 제가 허리숙여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애견매트며 방음재까지 다 해두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빨래도 주말 낮에만 물소리날까봐 합니다.
집을 비우는 시간대는 8~19시 정도이며 외박을 한적도 없습니다.(강아지 짖음이 걱정되서)
근데 홈캠을 봐도 짖어봤자 3-4시간에 5분정도 짖고 다시 잡니다..
그리고 약 3개월이 흘렀는데 3개월 내내 밑에집은 술병을깨고 소리지르고 싸우고 난리도 아닙니다…
어제 얼핏들었는데 너무 시끄럽다며 또 올라올거라고 하더군요.. 너무 스트레스받는데 매일 술을 안먹는날이 없는거같습니다. 자는 밤에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강아지 짖음이 심한것도 아닌데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입니다.
진짜 서로 얼굴붉히며 싸워봐야할지 근데 말이 안통하는 알콜중독자느낌이여서 대화도 안되고 스토킹죄는 애매하다고 하시고 방법이 아예 없을까요..?
참고로 오피스텔 전 전세고 그분은 매매입니다.
제발 이 스트레스 벗어나게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스토킹 범죄의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꾸준히 그 증거를 확보하여 두신 후 정식으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 후 수사를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토킹 범죄로 고소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이며, 정식으로 고소장 접수를 하지 않으면 경찰도 수동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높으니 고소장을 접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이미 아시는 것처럼 상대방이 그 의사에 반하여 계속하여 찾아오는 것이 아니면 스토킹 적용은 어렵고 층간소음 분쟁에 대해서 이웃사이 센터 등의 분쟁 조정 신청을 하시는 걸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