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일까요? 어떻게 지도하거나 치료하면 될까요?
1. 수업시간 뛰쳐나감(1시간동안 8차례)
2. 뛰쳐나가서 복도에 눕든지 구석에 숨어있음
3. 수업시간에 나가지 못하게 하면 친구들과 선생님을 방해함(돌아다님. 선생님 물건 뺏기. 낙서. 뛰어다니기. 눕기 등)
4. 가만히 있는 친구들에게 다가가 투레질을 하며 얼굴에 침을 튀김.
5. 선생님에게도 눈을 못마주치고 선생님에게 투레질하며 침튀김.
6.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못 들은 척하거나 딴소리함. 발음이 어눌함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나 다른 행동 장애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첫 번째로, 학교의 교육심리 전문가나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추천합니다. 전문가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평가를 실시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개인 또는 집단 행동 치료, 부모 훈련 프로그램, 필요시 약물 치료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관리 계획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교실 내에서는 행동 수정 기법을 사용하여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고, 부정적인 행동에는 일관된 결과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생이 스트레스나 불안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한 환경 조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주로 아동기에 발병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과다한 활동과 충동성을 나타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와 성인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의 약 38%에서 발생하며, 남자 아동의 발병률이 여자 아동보다 약 3배 높습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68%가 ADHD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청소년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최대 30%에서 70%에 이를 수 있습니다.
ADHD의 원인은 뇌 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주의집중력과 행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의 변화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뇌 손상, 후천적 질병, 미숙아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력결핍 증상:
주의를 집중하지 못함
멍하게 딴 생각을 함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음
주의력이 쉽게 분산됨
꼼꼼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실수가 잦음
지시대로 잘 따르지 않음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지 못함
주어진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함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해야 할 일이나 약속을 잊어버림
정신적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을 귀찮아함
과잉행동 및 충동성 증상:
발에 바퀴가 달린 것처럼 계속 움직임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함
손발을 꼼지락대고 만지작거림
지나치게 말이 많음
질문이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함
순서를 지키는 것이 힘듦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함
조용히 놀지 못함
참고 기다리는 것이 어려움
ADHD 진단은 주변에서의 관찰과 부모 및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능검사와 주의력검사가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DHD는 다른 아동기 문제와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울증, 불안 증상, 학습 장애 등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ADHD의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증상을 조절하며, 대부분의 아이들이 호전을 보입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부모 교육, 인지행동치료,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ADHD 치료약물은 대부분 안전하며 장기간 투여하여도 부작용이 적습니다. 식욕이 감소하고 잠자는 시간이 줄어드는 등의 일시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투약을 중단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 부모나 교사의 대처방법 >
AD ADHD 아동들은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때문에 야단이나 꾸중과 같은 부정적인 애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따라서 주변에서 말 안 듣는 아이나문제아로 평가되고, 스스로 자신을 나쁜 아이, 뭐든지 잘 못하는 아이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더욱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주의집중 결함이나 충동성 때문에 또래 관계가 힘들게 되고 또래에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칭찬 할 거리를 찾아서 가능한 많이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행동을 지적할 때는 감정을 싣지 않고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단순하게 지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나 교사가 흥분하거나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면 ADHD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하게 됩니다. 주의를 흐트러트릴 수 있는 자극이 적도록 치료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ADHD는 잘 치료되는 문제이며,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정도록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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