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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실한호돌이27
견실한호돌이2723.07.13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의 배송방법처럼...

중국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제품가격에 한국까지 무료배송 상품이 많더라구요.

국제우편특약때문에 무료배송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많이 구매하면 할수록 나라 세금이 더 들어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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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경우 대체로 직접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도매 업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소매상을 거쳐서 최종 End User에게 판매되는 중간 유통이 없기 때문에 많은 제품이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한국까지 무료배송은 배송비가 물품 가격에 얹혀서 판매되는 경우이므로 표면상으로는 무료배송이나, 실질적으로는 운송비를 지급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또한 특송의 경우 미화 150불 이하(미국은 200불)의 가격인 경우에는 관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나, 물품을 많이 구매하실수록 관세 계산의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입 시 관세를 더 납부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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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익스프레스는 무료배송, 타임세일,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저변을 넓히고 있는 해외 b2c 쇼핑몰입니다. 올해 CJ대한통운과 새로은 물류 배송 서비스의 협력으로 길게는 1~2주가량 소요되던 배송일을 3~5일 내로 단축시키는 등의 추가 서비스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급 배송 그리고 우편 특약으로 배송이 된다고 하여 우리나라 세금으로 보존이 되거나 우리나라의 재정적인 지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기업의 물류 서비스로 우체국 국제 특송 우편 서비스 또한 우리나라의 세금이 보조금으로 운영 되는 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내용과 같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국으로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상품은 대부분 국제우편특약을 이용합니다. 다만, 한국 수입되는 금액이 150달러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국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는 구매 금액을 확인하여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물품을 많이 구매하면 배송료뿐만 아니라 관세 및 수입부가세 등 부대비용도 증가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상담 지식답변자 전경훈 관세사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국제연합(UN) 산하 국제 우편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인 UPU는 1874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192개국이 가입돼 있다. UPU 협약에 따르면, 국영이든 민영이든 각 나라 우정기관(우체국)간 국제 우편물 거래시 적용됩니다.

    발송 우체국은 목적지 우체국까지 물품을 운송하는 비용만 부담하고, 실제 목적지까지의 배송비용은 도착국 우체국이 책임진다고 합니다. 물론 발송 우체국이 손해를 보기 때문에 ‘배달국 취급비’가 생겨 발송국 우체국이 상대국 우체국의 손실비용을 보전해주고 있습니다. 거래 당사국간 주기적으로 발송·도착량에 따라 상호 정산하고 있습니다.

    문의주신 질문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대국 취급비는 우편발전지수(PDI)에 따라 결정돼 국가별 우편배송체계와 경제 수준 등을 고려해 만든 비교 지표로 이 우편발전지수에 따라 차등 보전한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 28개국은 1그룹으로 분류된다. 이들 국가의 우편체계는 목표시스템(Target system)으로 정의되며 해당 국가간의 비용정산은 실제 소요비용의 약 65%를 상호 보상해주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투데이신문>과의 전화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무료 배송이라고 하지만 이는 제품 가격에 배송료가 포함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배달국 취급비를 중국으로부터 보전 받기 때문에 물류량이 늘어날수록 취급비도 늘어나 손해를 본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미국이 중국과 마찰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1그룹에 포함돼 있어 3그룹에 속한 중국과 수수료에서 차이가 나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그룹에 포함돼 있고 2, 3그룹 간 취급비는 거의 차이가 없어 손해를 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신문(http://www.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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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세금이 더 사용됩니다.


    알리에서 무료 배송이 가능한 이유는 만국우편연합의 협약때문입니다. 이는 서로 양질의 우편을 주고 받기 위한 국가간 협약입니다.


    기본협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편물 가격을 모든 지역에서 고정 가격에 가까운 형태로 우편물을 보낼 것.

    2. 국제 우편 요금은 해당 국가에서 징수하여 모두 사용할 수 없다.

    3. 국제 우편, 국내 우편(국내 우편물) 모두 같은 취급을 할 것.



    무료배송, 저렴한 배송비는 2,3번으로 가능합니다.

    - 국제 우편 요금은 해당 국가에서 징수하여 모두 사용할 수 없다.

    우체국을 통해 물건을 보내면 배송료는 발송지에서 지불합니다. 이 때 지불 비용은 발송지에서 모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국에서도 일부 사용되는 협약 내용입니다.


    - 국제 우편, 국내 우편(국내 우편물) 모두 같은 취급을 할 것.

    우편은 발송 국가에 상관없이 우편물은 국내 우편처럼 취급하여 배송해야 되는 내용입니다.


    목적지에 비용이 일부 사용되긴 하지만 알리는 중국내 항구에서 물건을 이동시켜 우리나라에 도착을 하면, 그때부터는 우리나라 우체국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료 배송이 가능하며, 우리나라의 세금이 배송비로 사용 되는 것 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배송방식은 만국우편연합(Univesal Postal Union) 협약을 이용(과 악용 그 사이)하는 체계로 UPU는 4그룹으로 나눠 상대국 취급비 차등 보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그룹, 중국은 3그룹으로서 한국의 서비스품질기금(Quality of Service Fund, QSF) 재정부담율이 중국보다 큽니다.

    우리나라 우정사업본부는 본 사안과 관련하여 과거 미국의 경우 1그룹에 포함되어있어 수수료 차이가 많이 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취급비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물론 이에 따라 손해가 어느정도 발생은 하지만 어쨌든 제품가격에 운송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 취급비의 차이가 크지않다 정도로 이해됩니다.

    과거 보도자료의 일부를 소개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당장은 미국과 같은 비용 불균형 문제는 없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진단이다. 1-3그룹과 달리 2-3그룹간 배달국 취급비 정산요율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나라별 정산요율은 밝힐 수 없지만, 중국과 한국의 경우 정산요율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며 “또 취급비 자체가 국내에서 국내로 발송하는 우편비용보다 높기 때문에 해외 유입 우편물량이 많다는 건 우체국 입장에선 이득”이라고 귀띔했다. 중국에서 우리나라 혹은 미국으로 발송할 때 드는 운송 총비용 역시 차이가 크다. 미국에 비해 도착지 배송거리가 짧고 집중 배달 지역이 많아 도착비 배달비용을 따질 경우 미국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02218043328099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해외직구의 경우 목록통관 또는 목록통관이 배제되는 품목건이라도 중국발 물품의 경우 미화 150불까지 관세 및 부가세가 면제됩니다.

    일반적으로 구매자는 최대한 관세 등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서 면세한도 내에서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다만, 배송비를 고려해서 여러번 구매하기보다 한번에 구매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무료 배송이 많다면 면세 한도를 적극 활용해보는것도 권장드립니다. 관세 및 부가세는 국세로서 나라 세금으로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개발도상국에 저렴한 우편요금을 부과하는 우편 특약서비스로 인하여 중국은 해외배송시 무료로 배송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세금이기보다는 선진국에서 부과되는 우편 가격이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전세계 우편가격의 총량이 있고 중국에서 저렴하게 운송한다면 그만큼의 피해는 선진국의 이용자들이 입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1. 만국우편연합은 국제 연합의 전문 기구의 하나로 1874년에 스위스의 베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채택한 ‘우편 연합 창설에 관한 조약’에 기초를 두고 1875년에 창설한 국제기관으로, 우편 교환상의 각국의 국경을 없애고 세계를 하나의 우편 경역으로 하여 상호 간의 의사소통과 경제ㆍ문화의 교류를 용이하게 함을 목적으로 하며, 1947년에 국제 연합의 전문 기구가 되었으며, 1992년 현재 173개국이 가입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대한제국 때인 1897년에 가입하였다가 국권 강탈로 회원국 활동이 중지되었으나 1949년에 그 자격이 회복되었습니다.

    2.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해 해외 직접구매 시 1~2천원 상당의 상품도 무료배송을 해주는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우리나라가 만국우편연합의 협약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이며, 만국우편연합의 협약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는 만국우편연합(Universal Postal Union)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 연합에 속한 국가 간에는 협력 관계가 성립되어 EMS 서비스와 기타 여러 우편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기본규칙으로는 1) 지구상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고정 가격에 가까운 형태로 우편물을 보낼 것, 2) 국제 우편 요금은 해당 국가에서 징수하여 사용할 수 없으며, 3) 국제 우편, 국내 우편(국내 우편물) 모두 같은 취급을 할 것을 기본규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 규칙 중 알리 익스 프레스의 배송비가 저렴한 이유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항목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3. 국제 우편 요금은 해당 국가에서 징수하여 사용할 수 없다는 기본규칙에 따라 우체국을 통해 다른 국가로 물품을 보낼 때, 배송료는 모두 발송지 국가에서 지급하고, 이렇게 지급한 요금은 해당 국가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아니라 배달지 우체국에 일정 부분을 나눠줘야 하며, 이를 '상대국 취급비'라고 하는데, 만국우편연합의 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배달지 우체국에서 배달할 때 필요한 비용을 발송 국가로부터 일부 보전받게 되면서 배송비가 저렴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4. 또한 국제 우편, 국내 우편(국내 우편물) 모두 같은 취급을 할 것을 기본규칙으로 하고 있는데, 국내우편과 같은 수준의 우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즉, 우편을 보내고 받는 국가에 상관없이 우편물은 국내 우편처럼 최선을 다해 배송해야 된다는 것이며, 알리익스프레스의 배송비가 저렴하다고 좋아할 일만은 아니며, 발송 우체국은 목적지 우체국까지 물품을 운송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되지만, 실제 목적지에서 배달에 필요한 비용인 집배원 인건비, 전산처리 비용 등은 목적지 국가 우체국에서 부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