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게 음식을 먹는게 건강한 식습관인가요?
안녕하세요.
평소 음식을 좀 짜게 먹는편입니다.
국을 먹더라도 소금 후추간을 조금더 하는편이구요..
아무래도 싱거운것보다는 좀 짜야 제입맛에 맞더라구요.
근데 주변에서 너무 짜게먹는것같다고 싱겁게 먹어야 건강에도 좋다고하던데 사실인가요?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으며, 소금, 설탕 등의 양념을 적게 사용하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짠 음식을 줄이는 과정에서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영양가 있는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고 허브나 향신료를 사용하여 음식 맛을 더하는 등의 노력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짜게 먹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짜게 먹는 것보다 약간은 싱겁게 먹는
습관이 건강상으로 보면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에 따르면,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입니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적정치보다 낮을 경우 무기력함과 피로감,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반대로 너무 많을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골다공증 등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운동을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지만
한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038㎎으로 여전히 권장량보다 1.5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저염식이란 소금, 특히 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하는 식습관을 말합니다. 이러한 식단은 특히 고혈압, 심장 질환, 신장 질환과 같은 특정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 권장됩니다. 저염식의 주요 목적은 나트륨 섭취를 줄여 혈압을 관리하고,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싱겁게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입니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이 감소할 수 있으며 또한, 싱겁게 먹으면 신장 건강에도 좋고,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