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랑 협정을 맺으면 의류 수입가격이 조금 더 떨어 질 수도 있나요?
정부가 방글라데시랑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 협상을 시작했다던데 방글라는 의류 원자재랑 완제품 수출 많이 하는 나라라고 들었거든요 그럼 실제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옷값이나 원단값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방글라데시랑 협정을 맺는 얘기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게 의류 가격입니다. 워낙 그 나라가 전 세계 의류 생산기지라서 협정이 체결되면 우리나라 수입업자 입장에서는 관세가 낮아지거나 없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방글라에서 들어오는 옷이 저렴한데 협정이 발효되면 세금이 줄어드니 원가가 더 내려가는 거죠. 다만 실제 소비자 가격이 바로 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유통 과정에서 마진이 붙고 환율 영향도 있어서 무조건 싸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수입업체와 의류 브랜드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건 분명합니다.
1명 평가방글라데시는 세계 2위 규모의 의류 수출국으로, 의류 완제품뿐 아니라 원단·봉제·섬유 관련 중간재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CEPA 체결 시 가장 먼저 주목되는 효과는 관세 인하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방글라데시로부터 수입하는 의류·원단에는 HS 코드별로 8~13% 안팎의 관세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CEPA가 체결되면 이들 품목의 상당수가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되거나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방글라데시산 의류나 원단이 한국으로 들어올 때 가격 경쟁력이 생겨,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 옷값이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국내 섬유·봉제업계 입장에서는 CEPA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원재료 수입이 싸지는 건 도움이 되지만, 방글라데시의 저가 의류 완제품이 무관세로 들어오면 국내 중소 봉제업체들은 가격 경쟁 압박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CEPA 협상에서 민감 품목에 대해서는 단계적 개방이나 예외 조항을 둘 가능성이 클것으로 분석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방글라데시와의 CEPA가 체결되는 경우 그만큼 방글라데시 산 물품에 대한 수입이 늘고, 이에 대한 관세혜택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물품들의 가격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수입관세가 하락했다고 해서 이것이 무조건 소비자 물가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효과를 확인해야 하며, 협상이 이제 시작된 만큼 발효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약간의 할인이 있을 수 있으나 실제 새금 할인이 누구의 손익으로 들어오냐 확인하여야 됩니다. 대표적으로 수입자, 수출자가 있으며 추가적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이 있을 듯 합니다. 즉, 이러한 협정에 따라 각 기업들이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방글라데시와 cepa가 체결되면 의류와 원단에 붙는 관세가 낮아지거나 없어질 수 있어 수입 가격이 내려갈 여지가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적인 의류 생산 기지라 가격 경쟁력이 이미 높은 편인데 관세 혜택까지 더해지면 국내 도매나 패션 업계가 더 저렴하게 원자재와 완제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소비자 가격이 바로 떨어지진 않고, 유통 마진이나 시장 구조에 따라 체감 효과는 업계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