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인데 마라탕 먹어도 되나요!???
금요일날 막 토하고 설사해서 약 받고 그날 아무것도 안먹고 그다음달 흰죽먹다가 저녁에 소식했고 일요일날 원래처럼 먹다가 야식으로 계란찜을먹었는데
속이 안좋아져서 토는 안하고 그다음날 월요일 오늘 아침에 병원에가서 약 이틀치 받고 속안좋으면 죽먹으라 해서 점심을 죽 먹었는데 너무 배고프고 마라탕이 먹고 싶은데 약한단계로 먹어도 괜찮을까요? 낼이라도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드시지 않는게 좋지만, 식욕/공복감으로 인해 내일이라도 드시고 싶으시다면, 증상이 확실히 완화되었다는 전제하에 최소한의 자극 범위에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정말 중요한건 위벽을 자극하는 성분을 배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간 매운 단계 대신 사골 육수 베이스의 '백탕'이나 가장 낮은 0.5단계를 선택해주세요. 마라 특유 향신료가 장 근육을 자극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최대한 담백하게 드시는 것이 필요하겠씁니다.
드실 경우 국물 섭취를 최대한 적게 하시어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분모자, 옥수수면, 담백한 고기, 푹 익힌 배추, 청겨채, 숙주, 푸주같은 메뉴 위주로 선택해서 충분히 썹어서 섭취해주세요. 식사중이나 식후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지시면 양을 적게 조절하시거나 중단하시어, 다시 죽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회복을 앞당길 수 있겠습니다.
잘 골라 맛있게 드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1명 평가장염 회복기에는 소화기 점막이 매우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자극적인 향신료와 기름기가 많은 마라탕은 염증을 다시 악화시키고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영양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극 없는 단백질과 부드러운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며 장을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니, 마라탕은 완쾌 후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왔을 때 보상으로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