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도어락 설치하고 이사할 때 놔두고 가라는 입주자?
다세대 살다가 열쇠가 불편해서 도어락 사서 설치하고 살았어요.
계약이 끝나고 이사가려는데 새로 들어온 입주자가 도어락 떼고 간다고 하니
놔두고 가라고 하네요. 저희가 설치했다고 해도 막무가내에요.
솔직히 금액은 십만원대라 놔두고 갈 수 도 있지만 막무가내로 그냥 놔두라니까 기분이 상했네요.
만원이라도 주겠다고 하고 놔두시면 고맙겠다고 하면 서로 좋을텐데 참 난감하네요.
떼고 가도 원래상태가 아닌데 그냥 남좋은일만 시킨것 같아 얼마안되는 걸로 감정만 상하네요.
좋은 대체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공인중개사입니다.
해당 도어락이 본인것임을 강력히 주장하시고 철거하여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 세입자의 말은 무시하시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기존 상태와 동일하게 열쇠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열쇠로 변경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 교체의 이익이 없다면 안타깝더라도 그냥 두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다음 세입자가 괘씸하다면 본인의 이용을 들여 열쇠로 원상 복구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막무가내이므로 원만한 해결은 힘들것 같으니 본인이 판단하기에 비용이 적게드는 방향으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강애 공인중개사입니다. 열쇠 파손에 따른 교체가 아니고 세입자분이 설치 한거라면
기존의 열쇠로 원상복구 하시고 도어락은 가져가셔도 됩니다. 새로운 임차인과 충돌 할 이유가 업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어상 공인중개사입니다.
원상복구의 개념에 충실하게 되면 원래의 것으로 교체해 놓고 가시면 됩니다.
새로 오는 세입자는 아무 권한도 없고, 새것은 사실은 님의 물건인데,
님께서 기부할 마음이 없으면 과감히 교체하여 가져 가시고, 아니면
새 것을 갖고 싶어하는 세입자에게 통근 마음으로 기부 헌납하시든지 하시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곽대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임차인이 도어락 설치후 떼어갈 수 있지만 떼어갈 경우에는 문을 원상으로 회복시켜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일단 이전에 있던 열쇠를 다시 달아놔야 하는데 키를 사용하던 곳에 도어락을 달았으면 구멍이 여기저기 뚫렸을거라 원상회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보통 임차인들이 본인의 편의를 위해 도어락을 달았어도 나갈때는 다들 놓고 나가기는 합니다.
문을 원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으면 가져갈 수 있겠구요.
그 부분은 들어오는 세입자보다 임대인과 원상회복에 대해서 우선해서 협의가 되어야 할것이고 원상으로 회복 가능할때 새로운 세입자와 금전적으로 얘기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양정섭 공인중개사입니다.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열쇠가 재설치가 된다면 임차인이 원상복구를 해야하므로 재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세입자로 거주하면서 해체,교체 등을 할때는 항상 임대인과 상의한 후 해체,교체를 하시는게 추후에 분쟁이 없습니다.
열쇠 재설치가 안 된다면 원상복구비용을 임차인이 부담해야 됩니다.